
대구 시민의 일상 공간에서 2·28의 정신을 다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28민주운동 66주년과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제66주년 2·28민주운동 기념 특별기획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5월 18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2·28민주운동 기록물 5점을 비롯해 당시 현장 사진과 해외 언론 보도자료, 관련 문헌 등 50여 점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 2·28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특히 전시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역사에서 열린다.
1차 전시는 2월 5일부터 20일까지 범어역 아트웨이에서, 2차 전시는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반월당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2·28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우리 지역에서도 연관 전시가 이어진다.
대구광역시립두류도서관은 2월 3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립달성도서관은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진전을 마련해 시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2·28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특별기획 사진전은 일상의 공간에서 민주주의의 뿌리를 돌아보는 기회이자, 세대와 지역을 넘어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