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문와이드인

달서구 죽전역 인근 푸른방송 뒤편 골목에 올해 새롭게 단장한 맛집 ‘철없는족발’ 죽전 본점이 문을 열었다. 아담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국내산 생족만 사용하는 정직한 맛과 푸짐한 서비스로 동네 주민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매일 활기를 더하고 있다.

가게는 죽전역에서 도보로 가까우며, 매장 앞 주차는 물론 오후 6시 이후엔 20m 떨어진 렌터카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작은 골목에 있어 오히려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맛집’의 매력을 풍긴다.

철없는족발의 가장 큰 자랑은 국내산 1등급 생족만을 고집한다는 점이다. 냉동육을 쓰지 않아 잡내가 없고, 고기부터 껍질까지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맛을 선사한다. 메인 요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메뉴 구성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족발·보쌈부터 불족발, 마늘족발, 반반세트까지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특히 불족발은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마늘족발은 깊은 마늘 향으로 인기를 끈다. 가족 단위라면 반반세트 하나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

이곳의 진짜 매력은 뛰어난 서비스다. 족발을 주문하면 바지락과 꽃게가 들어간 얼큰한 바지락꽃게탕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 덕에 “서비스 수준이 아니다”라는 칭찬이 나온다. 손님들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동네 회식 1순위”로 통한다.

또한 불족발과 쟁반막국수가 맛보기로 제공돼 기본 메뉴만으로도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다. 고슬고슬한 주먹밥도 인기인데, 의외라는 반응과 달리 한입 먹으면 족발과의 조화에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기본 반찬도 깔끔하고 알차다. 쌈야채, 양념장, 무말랭이, 김치, 양파절임이 정갈하게 나오며,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리필할 수 있다. 손님 한 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세심함이 느껴진다.

매장에는 넉넉한 홀 테이블과 유아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단체나 가족 모임도 편하다. 깔끔한 내부와 밝은 조명 덕분에 가족 외식부터 친구 모임, 직장 회식까지 두루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철없는족발 죽전 본점은 족발뿐 아니라 정성, 신뢰, 서비스가 어우러진 ‘기분 좋은 먹거리’를 제공한다. 화려함보다는 좋은 재료와 푸짐한 인심, 고객 만족을 중시하는 마음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곳이다.

달서구 죽전 일대 방문이나 모임 장소를 찾는다면, 철없는족발 죽전 본점에서 부드러운 생족과 정성 가득한 서비스를 경험해 보자. 한 번 맛보면 왜 지역 주민들이 ‘믿고 가는 족발집’이라 부르는지 알 수 있다.       

☞달서구 죽전길 13, 1층(죽전동 250-35) / ☎053-587-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