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제17회 다문화 백일장_한글로 만나다’ 시상식 [사진제공=달서구청]
달서구는 지난 13일(목) 달서구가족센터에서 ‘제17회 다문화 백일장?한글로 만나다’ 시상식을 개최했다.
‘다문화 한글 백일장’은 결혼이민자와 내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는 한글교실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세대가 참가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올해 백일장에서는 총 3개 부문의 장원이 선정됐다. ▲ 시화 부문 장원은 태국 출신 꽁사덴 야우와락 씨가 ‘가족, 사랑하는 우리 가족’으로 수상했으며, ▲ 수필 부문 장원은 중국 출신 정다은 씨가 ‘제 고향, 중국 칭다오’로 선정됐다. ▲ 아동 그림 부문 장원은 신은애 양이 ‘함께 살아서 더 좋아요!’로 영예를 안았다.
달서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약 1만 명의 외국인 주민과 1,400여 명의 결혼이민자 가족이 거주하는 다문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