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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시로 담은 ‘달성의 아름다움’
  • 푸른신문
  • 등록 2025-11-06 15:21:03
  • 수정 2025-11-06 15: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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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전국 글쓰기대회…대상_달성의 마음

대상 ‘달성의 마음’ (달성군 논공읍 남리 194 자전거도로) [사진제공=달성교육재단]

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달 30일(목)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제7회 전국 글쓰기대회 ‘2025 달성, 시로 물들이다(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45명이 참여해 총 40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 심사 끝에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10명 등 총 1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달성의 마음’이 차지했으며, 사진과 시가 조화를 이루어 달성의 풍경과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수상작들은 향후 달성군 문화 홍보 자료 및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디카시 공모전 수상작


* 대상_달성의 마음(안양시 이운수) : 바람도 / 이 길에만 오면 / 달성에 붙잡힙니다 / 하물며 / 그대 마음이야

* 최우수_티라노, 눈 뜨다(대구 서동중 3학년생 김지후) : 금굴에 눈알 하나 박혔다 / 관광객 셔터 소리에 / 눈동자가 끔뻑끔뻑  / 달성, 여긴 공룡도 잠 못 드는 동네 / 조심히 걸어라, 발밑은 아직 백악기다 

* 최우수_나도 벽화(수원시 이상화) : 문을 여는 순간 / 나도 벽화가 된다

* 최우수_화살(대구 달성군 차가은) : 오빠야 화살이 너무 많다 / 어데로 가야 되노 / 내가 화살표가 되어줄게 / 꼭 안아줄게

* 최우수_황금빛 정박(대구 대건고 2학년생 정원준) : 달빛이 지나다 걸린 듯한 2층 누각은 / 마치 하늘에 정박한 황금빛 배와 같고 / 그 아래 연못은 깊은 항구처럼 빛을 머금는다 / 바람은 길 잃은 영혼을 인도하는 듯 흔들리며 / 밤은 마침내 슬픔마저 환하게 위로한다



최우수 ‘티라노, 눈 뜨다’ (달성군 옥포읍 옥연지 송해공원) [사진제공=달성교육재단]

최우수 ‘나도 벽화’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벽화마을) [사진제공=달성교육재단]

최우수 ‘화살’ (달성군 유가읍 국립대구과학관) [사진제공=달성교육재단]

최우수 ‘황금빛 정박’ (달성군 옥포읍 옥연지 송해공원) [사진제공=달성교육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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