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 作_내 그곳에 가면, Oil on Canvas, 65.1×90.9㎝ [사진제공=달성문화재단]
(재)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3일(목)까지 참꽃갤러리에서 달성군미술협회 초대전 ‘달성-노닐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수영 달성군미술협회 회장을 포함한 3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단체전으로, 구상·비구상·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지역 예술가들이 삶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풀어낸 조형적 표현이 담겨 있다.
참관객들은 전통과 현대, 사색과 유희가 교차하는 작품을 통해 일상의 경계를 넘어 예술과 함께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고수영 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달성의 문화와 예술이 사람과 자연, 공동체와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자리”라며,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머물고 숨 쉬는 따뜻한 예술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