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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기념하고 백세를 기약하자”…성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0주년 행사 성황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청기백기 축제’를 열고,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청춘을 기념하고 백세를 기약하자’는 의미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복지관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12명이 상록수재단 이사장상, 달서구의회 의장상, 구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청춘을 기념하고 백세를 기약하자”…성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0주년 행사 성황 

조재경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함께하는 축제”라며 “10년의 세월을 함께해준 모든 회원님들과 그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시니어 모델들의 당당한 런웨이가 펼쳐져 활기찬 액티브시니어의 모습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청춘을 기념하고 백세를 기약하자”…성서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0주년 행사 성황 

한편 복지관 마당에서는 달서구사회적경제협의회 14개 기업과 달서구기억학교협의체가 함께하는 치자염색, 드론체험, 치매예방 인지검사, 마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을 촬영하며 지금의 자신을 기록하는 웰다잉 캠페인도 마련돼 노년세대의 삶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10월 1일까지 이어지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돼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