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깃든 뼈 무리162.2×112.1cm, Acrylic on canvas, 2023 [사진제공=달서문화재단](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가 오는 11월 4일(화)까지 ‘DSAC 갤러리 라온 시리즈’ 여섯 번째 전시로 박지원 작가의 개인전 ‘from, 나날’을 선보인다.
‘DSAC 갤러리 라온 시리즈’는 미술대학 졸업 5년 이내의 청년 작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학 교수들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선발된 7명의 신진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동국대 출신 박지원 작가의 내면을 형상화한 캐릭터 ‘나날’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나날’은 어린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게임, 애니메이션, 동화 속 주인공에서 영감을 받은 순수한 자아의 상징이다. 작품 속 ‘나날’이 머무는 공간은 강렬한 색채와 대비로 채워져 순수함과 동시에 성장의 불안과 갈등을 담아낸다. 이 캐릭터는 현대인의 복잡한 내면과 어린 시절의 순수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관람객들에게 내면의 불완전함과 순수성을 마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달서아트센터 갤러리 라온에서 진행되며, 지역 청년 작가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문의) 053-584-8968
미꾸라지숲_80.3x116.8_acrylic on canvas_2022 [사진제공=달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