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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티볼협회장배 전국티볼대회, 대구서 성황리에 개최
  • 변선희
  • 등록 2025-09-22 10:50:09
  • 수정 2025-09-22 15: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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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22개 팀 450여 명 참가… 달서·달성 지역 중학교도 출전

제1회 대한티볼협회장배 전국티볼대회

대한티볼협회(회장 곽대훈)가 주최한 ‘제1회 대한티볼협회장배 전국티볼대회’가 지난 9월 21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올해 공식 출범한 대한티볼협회가 마련한 첫 전국 규모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서울·광주·경기도 부천·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22개 팀, 4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대구 달서구와 달성군 지역의 대곡중, 영남중, 다사중, 조암중학교 등이 출전해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개회식은 내빈소개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곽대훈 협회장의 대회사, 조유찬 심판의 심판선서, 영남중 하태완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가 차례로 이어졌으며, 협회 회장단이 시타에 나서며 본격적인 경기 시작을 알렸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일반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기본기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치며 날카로운 타격과 민첩한 수비로 티볼 종목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확인시켰다. 


경기 결과, ▲남초부 1위는 대구성동초, ▲남중부 1위는 대구다사중, ▲여중부 1위는 서울숭의여중, ▲일반부 1위는 경상공고가 각각 차지했다. 


곽대훈 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협력과 소통 속에서 건강한 스포츠정신을 배우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 청소년은 물론 여성과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국민스포츠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역시 축사를 통해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규 수업뿐 아니라 방과후 스포츠클럽 활동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승패를 넘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대한티볼협회는 이번 첫 전국대회를 계기로 정례화된 대회 운영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 티볼이 단순한 신종 스포츠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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