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문와이드인

돼지고기는 오래전부터 서민들의 식탁을 책임져 온 친근한 식재료입니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부위별로 다양한 매력이 있으며, 굽고, 삶고, 찌고, 볶는 조리법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으로 탄생하곤 합니다. 보쌈, 수육, 족발, 찜, 찌개 등 다양한 요리로 우리의 입맛을 만족시켜 온 돼지고기는 특히 지역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조리되며 그 고장의 맛을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한 재료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이처럼 우리 밥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돼지고기 찌개를 제대로, 진심을 담아내는 곳입니다.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에 위치한 ‘본가와촌 돼지찌개구이 전문점’은 죽곡1어린이공원 맞은편 성서행복한교회 건너편에 있으며, 세천파크골프장 인근에 있어 찾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한 돼지찌개 국물 향과 갓 지은 밥 냄새가 방문객을 반깁니다. 마치 오랜만에 시골집에 들른 듯한, 따뜻한 정서가 공간 전체에 퍼져 있는 느낌입니다.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단체 모임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뒤편에는 넉넉한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도 문제없습니다.

메뉴는 심플하지만 강력합니다.

대표 메뉴인 돼지찌개를 중심으로 생삼겹살, 된장찌개, 공기밥이 기본 구성입니다. 여기에 라면사리, 만두, 두부, 당면, 우동사리 등 다양한 사리를 취향껏 추가할 수 있어, 한 냄비로도 여러 가지 조합이 가능한 즐거움이 있습니다. 또한 식사 중간, 실내 한편에 마련된 셀프 계란후라이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갓 지은 밥 위에 올려 먹는 계란후라이의 풍미는 찌개와 어우러져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본가와촌의 돼지찌개’는 커다란 냄비에 보글보글 끓이며 등장합니다. 국물이 퍼지는 순간, 진한 고기 향과 칼칼한 맛의 조화가 미각을 자극합니다. 얼큰하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 바로 이 균형이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듬뿍 들어간 돼지고기와 깊고 진한 국물 한 숟갈에 밥 한 공기, 아니 두 공기도 뚝딱 비울 수 있을 만큼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평범한 듯 특별한 맛!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본가와촌의 맛을 느껴보세요. 어머니의 푸짐한 밥상처럼, 내 가족과 함께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합니다.” 이 문구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닙니다.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공감의 한마디이기도 합니다.

직장 동료 회식, 가족 외식, 친구들과의 모임까지? 누구와 함께 와도 만족할 수 있는 이곳은, 넓은 공간과 정겨운 분위기, 그리고 깊은 맛의 돼지찌개 덕분에 다사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 “오늘은 제대로 된 밥 한 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 본가와촌은 늘 같은 자리에서 든든한 밥상을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 끼 식사로도, 중요한 모임으로도, 혹은 지친 하루의 위로로도 손색없는 이곳. 오늘 하루의 끝에 정겨운 한 끼를 더하고 싶다면, 다사 매곡의 ‘본가와촌 돼지찌개구이 전문점’을 추천합니다.

☞달성군 다사읍 대실역북로5길 57(매곡리 1521) / 문의 ☎053-592-8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