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연인과 다투다 홧김에 방화…50대 여성 입건[AI생성 이미지]
대구의 한 빌라에서 연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해 불을 지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7일 A씨(50대·여)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23분께 달서구 용산동 소재 빌라에서 연인과 다투던 중 이불에 불을 붙여 화재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소방당국이 출동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