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 월성2동(동장 이연희)이 지역 상권과 주민단체가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거리 조성에 나섰다.
월성2동은 10일 IM뱅크 월성지점과 건도파라다이스 상가 일대에서 입주민·상인·주민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매주 화요 장터와 맞닿은 사유지 일대가 불법투기와 쓰레기 방치로 도시 미관을 해쳐온 데 따른 조치다.
이날 현장에서는 방치폐기물 수거, 화단 잡초 제거, 담배꽁초 청소 등 실질적인 정비 작업이 이어졌다. 특히 통우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등 주민단체는 물론 상가 입주민과 IM뱅크 임직원까지 동참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이연희 월성2동장은 “사유지 정화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건물주와 입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한 월성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월성2동은 이번 정화활동을 계기로 ‘내 가게 앞은 내가 지킨다’는 생활 속 청결 문화가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