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예천 회룡포&판테온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8차례의 예선을 거친 후 결선이 9월 13(토)~14(일) 2일간 예천 한천파크골프장(경북 예천군 예천읍 왕신길 84-9)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은 예선 1차전이 열린 9월 3일(수)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내빈 및 선수와 심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예천군은 양궁, 육상과 함께 파크골프대회가 열림으로써 우리나라 대표적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회룡포, 삼강주막, 용문사, 초간정, 석송령, 금당실마을 등 예천의 아름다운 명소를 둘러보시고, 예천 한우 등 먹거리도 즐기시며 소중한 추억을 듬뿍 담아가시기를 바랍니다”며 인사했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

▲박학근 예천군파크골프협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스포츠에서 승패도 중요하지만 규칙과 매너를 준수하는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 선수 여러분이 목표하는 성적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

▲판테온파크골프 배강모 회장을 대신하여 배진영 대표이사가 대회사에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와 따뜻한 인심이 어우러진 고장인 예천에서 파크골프라는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여러분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

▲선수 대표가 정정당당히 경쟁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
예선 및 결선 선수 2,880명, 심판 420명, 운영진 250명 등 총 3,550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예천군파크골협회(협회장 박학근)와 판테온파크골프(회장 배강모)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고 예천군, 예천군체육회, 경북파크골프협회,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자부 및 여자부 2개 종목으로 했다.
경기방식은 예선 36홀, 결선 36홀 스트로크·샷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결선 첫째 날인 9월 13일(토)에 낙뢰와 강우를 동반한 폭우로 인해 이날 경기는 전면 취소하고 둘째 날인 9월 14일(일) 경기 18홀 결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참가 선수가 신중한 자세로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조 기자〕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파크골프 전문 플랫폼을 개발한 ㈜파크골프에이스(대표 이경태)가 이번 대회에서도 자사의 실시간 경기 점수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예천11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순위와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선수들은 더욱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사진=㈜파크골프에이스〕
시상은 남·여 각각 1위 500만 원, 2위 400만 원, 3위 300만 원, 4위 200만 원, 5위 100만 원, 6위 80만 원, 7위 70만 원, 8위 60만 원, 9위 50만 원, 10위 40만 원, 11위~30위 20만 원, 31위~50위 10만 원, 51위~70위 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성적은 다음과 같다.
◆남자부 개인전
▷1위 대전 임수혁 59타
▷2위 경북(안동) 김규봉 60타
▷3위 경북(예천) 현동수 60타
▷4위 충북(증평) 남종현 60타
▷5위 경북(예천) 지용관 60타
▷6위 경기 이영일 60타
▷7위 강원(춘천) 길승무 60타
▷8위 경북(안동) 박서호 61타
▷9위 광주 유동오 61타
▷10위 경북(구미) 채병철 61타
(11위 이하는 생략함)
◆여자부 개인전
▷1위 충북(제천) 심상자 57타
▷2위 경북(안동) 주애숙 57타
▷3위 경북 선순득 58타
▷4위 부산 황옥자 58타
▷5위 경기(의정부) 김상희 59타
▷6위 경북(구미) 이서진 60타
▷7위 경북(구미) 박미란 60타
▷8위 부산 윤이남 60타
▷9위 대구 김점분 60타
▷10위 경북 강명자 60타
(11위 이하는 생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