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여고, 日 호세이대학 국제고와 미래 인재 함께 키운다 [자료제공=송현여자고등학교]
송현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주)는 지난달 25일(월)~28일(목)까지 3박 4일간 일본 호세이대학 국제고등학교(요코하마 소재)의 학생 14명과 교사 2명을 초청해 국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송현여고는 교육국제화특구 내 국제화 선도학교로, 2022년부터 IB 디플로마 과정을 운영 중인 호세이 국제고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송현여고 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고 도쿄대 캠퍼스를 탐방했으며, 이번에는 일본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해 교류의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국 수업 및 교육활동 체험, 문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일본 학생들은 송현여고 1학년 영어 수업에 참여해 미디어 속 한국 문화를 분석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했으며, 총 12시간 동안 송현여고 학생들과 결연을 맺고 교실 수업과 일과를 함께했다.
특히 일본어 동아리 ‘하나비’와 홈스테이 희망 학생들이 교류 파트너로 참여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호세이대학 국제고 아베 타카히로 부교장은 “한국 고등학교의 교육과 또래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며 “이번 방문이 양교 간 우정과 이해를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주 교장은 “송현여고는 글로벌 역량뿐 아니라 AI, 환경 등 미래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교류가 양교의 공통 관심사를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현여고는 2024년 ‘글로벌 동아리 운영 최우수교’ 선정, 환경교육 유공학교 및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운영 교사 교육부 표창, 전국 과학·통계대회 수상 등 다방면에서 교육적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 교류 역시 학술 및 문화 교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