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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청년·지역주민 위한 복합공간 ‘달성이룸캠프’ 문 열다
  • 최준업 보도기자
  • 등록 2025-08-28 17:22:09
  • 수정 2025-08-29 14: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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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성중 유휴교사 리모델링…대구 첫 학교복합시설

_달성중 학교복합시설 '달성이룸캠프' 개관식 [제공=달성군]

달성군은 지난 27일 화원읍 달성중학교 부지에 들어선 학교복합시설 ‘달성이룸캠프’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951년 개교한 달성중학교의 유휴 교사동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달성이룸캠프는 대구 최초의 학교복합시설로, 학생과 주민, 청년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거점 공간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달성군과 대구시교육청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공간을 둘러보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_달성중 학교복합시설 '달성이룸캠프' [제공=달성군]

_달성중 학교복합시설 '달성이룸캠프' [제공=달성군]

달성이룸캠프는 연면적 2,530㎡, 지상 4층 규모의 건물과 505㎡ 야외정원, 운동장, 주차장으로 구성됐다. 1~3층에는 강당, 카페형 라운지, 영어·과학체험 교육실, 자기주도학습실 등이 마련됐으며, 4층에는 청년 교류 공간 ‘청년마당’과 ‘달성군기업+일자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학생들을 위한 교과 연계형 영어·과학 프로그램은 물론, 방과 후에는 체력단련실·학습실·광장 라운지 등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야외 정원은 주민들의 쉼터이자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며, 공휴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이룸캠프는 노후화된 학교 공간이 미래 달성 창의인재 양성의 전진기지로 재탄생한 것”이라며 “청년과 주민 모두가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이룸캠프’라는 명칭은 학생과 지역민이 참여한 공모를 통해 정해졌으며, ‘달성을 찾는 모든 이들이 이곳에서 모두 이루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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