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달성 100대 피아노 [자료제공=달성문화재단]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오는 9월 27일(토) 저녁 7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에 선정된 달성군 대표 축제 ‘달성 100대 피아노’를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달성 100대 피아노’는 1900년대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피아노가 들어왔다는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기획된 축제로, 매년 가을 사문진 일대에서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공연이 펼쳐진다.
역사와 음악, 지역문화가 어우러진 이 축제는 매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3년 연속 이 행사를 이끌며, 김홍기, 서형민, 손정범 등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지역과 전국에서 선발된 96인의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 총 100대 피아노의 웅장한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미국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 6인’에 선정된 지휘자 김유원이 이끄는 ‘달성 피아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고전부터 현대 클래식 명곡까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무대를 더욱 빛낸다.
특별 무대도 눈길을 끈다.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드러머 임주찬, 베이시스트 신동하의 트리오, ‘2008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와의 협연, 감성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의 무대가 장르 경계를 허물며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 공연은 전곡 라이브로 진행되며, 시대를 아우르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피아노 음악의 조화로움과 깊이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재훈 이사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피아노 축제 개최지인 달성군의 문화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