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_내부 [사진제공=대구시청]대구광역시는 지난달 30일(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대구광역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전국 공모를 통해 신규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어 추진됐다.
센터는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자·타해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1대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24시간 상주 인력을 통해 식사 지원, 일상생활 보조, 사회참여 활동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_내부 [사진제공=대구시청]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최중증 발달장애인으로, 1회 입소 시 최대 5일, 연간 최대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1일 1만 5,000원, 식비는 1만 5,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이용료는 면제된다.
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053-719-0340) 또는 최중증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053-710-119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도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과 그 가족을 위해 더욱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