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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역 폭우 피해 속출…죽전네거리·서남시장 침수로 시민·상인 피해 잇따라
  • 변선희
  • 등록 2025-07-17 15:41:59
  • 수정 2025-07-17 18: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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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서남시장(좌) 및 죽전네거리(우) 인근 침수상황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17일 오전부터 대구 지역에 쏟아진 국지성 폭우로 도심 곳곳에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죽전네거리와 유천동 일대 주요 도로가 물에 잠기며 차량 운행이 한때 어려움을 겪었고, 일부 도로는 이동이 어려워지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한 대명천의 수위가 갑작스럽게 높아지며 범람 위기를 막기위해 소방당국이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차가 출동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서남시장도 빗물에 잠기며 상인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바닥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상품이 훼손되는 등 피해 규모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내 상인 A씨는 “불과 30분 사이에 물이 걷잡을 수 없이 차올랐다. 상품이 다 젖고 장사도 중단할 수밖에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당국은 긴급 출동해 도로와 시장 인근의 배수 작업을 진행해 더 큰 피해는 막았으며, 침수지역 주변을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서남시장 상인들이 배수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짧은 시간 동안 폭우가 집중된 전형적인 ‘물폭탄’ 현상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대구시는 이에 호우경보를 발효하고 신천 진출입곳 및 하천둔치 등 일부지역을 통제하고 주말까지 강한 소나기 가능성이 예보된 가운데, 시민들에게 침수지역 우회 및 지하공간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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