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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로 하나 된 달서, 기량과 화합의 장 '달서구청장기 합기도대회' 성료
  • 최준업 보도기자
  • 등록 2025-05-26 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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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회 달서구청장기 합기도대회…지역 동호인 250여 명 참가

합기도로 하나 된 달서, 기량과 화합의 장 '달서구청장기 합기도대회' 성료 [사진=푸른방송 뉴스영상 캡쳐]

대구 달서구의 생활체육 축제인 제26회 달서구청장기 합기도대회가 지난 17일, 안병근 올림픽기념 유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달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달서구합기도협회가 주관했으며, 지역 내 합기도 동호인들의 건강 증진과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 윤영호 달서구체육회장, 방세원 달서구합기도협회장을 비롯해 250여 명의 선수와 가족, 관계자가 참석했다.


개회식은 공로패 수여와 우승기 전달, 선수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유림 전 달서구합기도협회장은 지역 합기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단체연무, 호신술, 낙법 등 다양한 종목으로 펼쳐졌으며,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합기도로 하나 된 달서, 기량과 화합의 장 '달서구청장기 합기도대회' 성료 [사진=푸른방송 뉴스영상 캡쳐]

방세원 달서구합기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경쟁보다는 화합의 의미가 더 크다”며, “수련생들이 합기도를 통해 자기 몸을 지키는 힘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린 선수들의 열정도 눈에 띄었다. 대구한샘초 4학년 유강빈 군은 “1등을 못 하더라도 다음에 또 도전하고 싶다”며, “언젠가는 금메달도 따고 시범단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하이텍고 박태진 군은 “합기도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며, “관장님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강무합기도, △종합준우승은 타이거합기도 월성도장, △종합 3위는 이한욱 합기도장이 차지했다. △단체연무 1위 역시 강무합기도가 수상했다.


한편 윤영호 달서구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달서구 합기도의 저변을 넓히고,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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