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들려주는 사랑의 변주
  • 푸른신문
  • 등록 2025-05-22 13:37:49
기사수정
  • 오는 5월 31일(토)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가 ‘DSAC 시그니처 시리즈’ 두 번째 무대로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리사이틀을 오는 5월 31일(토) 오후 5시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피아니스트이자 그의 딸인 릴리 마이스키와 함께하는 듀오 리사이틀로, 두 사람이 첫 호흡을 맞춘 지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공연이다.


로스트로포비치와 피아티고르스키를 모두 사사한 유일한 첼리스트로 알려진 미샤 마이스키는 도이치 그라모폰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그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세 차례에 걸쳐 녹음했고, 2000년에는 바흐 전곡 투어로 전 세계 100회 이상 무대에 올랐다. 또한 마르타 아르헤리치, 예프게니 키신 등 당대 거장들과의 협연으로도 유명하다.


릴리 마이스키는 유럽, 아시아, 미주 전역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로, 아버지와 함께 여러 음반을 발표하며 깊은 음악적 호흡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 쇼스타코비치, 브람스, 슈만의 작품을 통해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감정의 결을 풀어낸다. 특히 마지막에 연주될 슈만의 ‘환상소곡집’은 섬세하고 시적인 감정의 흐름을 담아낸 대표작이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마이스키의 감성과 해석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그의 예술세계를 깊이 있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SAC 시그니처 시리즈’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달서아트센터의 대표 기획 공연이다. 6월에는 피아니스트 미하일 플레트네프, 7월엔 알리스 사라 오트, 8월과 9월에는 스미노 하야토,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입장료 R석 9만 원, S석 7만 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053-584-8719, 8720


<자료제공:(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

0
푸른방송_241205
계명문화대_241224
대구광역시 달서군 의회
으뜸새마을금고
대구FC_241205
이월드_241205
영남연합포커스_241205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구병원_241205
인기글더보기
최신글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