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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10일_디지털 학습 지원 사업 (아동 돌봄 시설에서 태블릿을 활용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자료제공= 달성군청]달성군은 이달부터 지역아동센터와 다 함께 돌봄 센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 능력 향상과 디지털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디지털 학습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달성군이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맞춰 돌봄 시설 아동들의 디지털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돌봄 시설 아동들에게 양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군은 총 5,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돌봄 시설에 최신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지원했다. 특히 AI 기반의 맞춤형 학습 코칭 시스템을 도입해 아동별 수준에 맞춘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학습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달성군은 향후 돌봄 시설 종사자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학습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학교 밖에서도 아동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최재훈 달성 군수는 “디지털 학습 지원을 통해 돌봄 시설 아동들의 학습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