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7회 피아노 위크 in 2024’ 공연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가 5월 7일(수)~10일(토)까지 나흘간 ‘DSAC 아트 페스티벌 ‘제8회 피아노 위크 in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피아노 위크는 다양한 클래식 명곡들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전문 피아노 축제로,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이미연이 전반적인 기획과 해설을 맡아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공연은 4일간의 무대를 각각 클래식 교향곡의 악장 명칭인 ‘Allegro’, ‘Andante con moto’, ‘Scherzo’, ‘Finale’로 구성해 하나의 음악적 여정을 연상시키는 구성을 시도했다. 매일 다른 주제와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피아노의 매력을 전한다.
축제의 첫날인 5월 7일(수) ‘Ⅰ. Allegro’ 무대에서는 영남대학교 기악과 부교수이자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하이든과 슈만의 대표곡을 연주하며 피아노 위크의 문을 연다. 형식미가 뛰어난 하이든의 ‘소나타 내림 가장조’와 낭만적인 감성이 담긴 슈만의 ‘아라베스크’와 ‘카니발’은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감성을 자극했다.
둘째 날 ‘Ⅱ. Andante con moto’ 5월 8일(목)에는 지역 청년 예술단체 앙상블 딥스가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박재오, 장은, 최승혜, 한효은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드뷔시 ‘작은 모음곡’, 크라이슬러/라흐마니노프 ‘사랑의 슬픔’ 등 낭만주의 명곡을 중심으로 포핸즈와 에잇핸즈 등 다양한 연주 형태로 클래식의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셋째 날인 5월 9일(금) ‘Ⅲ. Scherzo’ 무대에서는 듀오 비비드가 출연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치하루 아이자와가 이끄는 듀오 비비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부부 피아노 듀오로, 이날 공연에서는 그들만의 독창적인 편곡으로 재해석한 비발디의 ‘사계’, 거슈윈의 ‘포기와 베스 모음곡’ 등을 포핸즈로 연주하며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5월 10일(토) ‘Ⅳ. Finale’에서는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이자 계명대학교 교수인 세르게이 타라소프가 브람스, 슈베르트, 차이콥스키의 낭만적 작품들을 연주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브람스 ‘인터메조’, 슈베르트 ‘즉흥곡’, 차이콥스키 ‘사계’ 등을 통해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의 정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일반 1만 원, 학생 7,000원이며,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달서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www.ds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053-584-8719, 8720
<자료제공:(재)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