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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여름철 식중독 예방' 어린이집 급식소 집중 점검
  • 우종락 기자
  • 등록 2025-05-07 15: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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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70개소 유관기관 합동점검
  • 식품 등 수거·검사, 식중독예방 및 위생안전 수칙 홍보 병행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자료제공=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이른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집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을 강화한다고 5월 7일(수) 밝혔다. 이번 점검은 5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15일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대구시와 구·군, 대구지방식약청, 대구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점검반이 참여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시설 27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인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의 건강진단 이행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또한, 급식에 자주 사용되는 식품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식재료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를 병행해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위생수칙에 대한 현장 안내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과 같은 집단생활 시설에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급식소의 식재료 및 조리음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급식소 환경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여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중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기온이 오르며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이른 여름철에 어린이집 급식시설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조치로, 식중독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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