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전동 동화로즈빌과 죽전에일린의뜰 아파트 앞, 그리고 죽전역 버스정류장과도 가까운 ‘대박고기일번지’는 요즘 같은 선선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야외 고깃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인근 골목에 주차가 가능해 큰 불편은 없다.
‘야장 느낌’이 물씬 나는 이곳은 실내 자리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은 자연스러운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야외 자리를 더 선호하는 분위기다. 비가 오는 날에도 운치 있게 고기를 즐길 수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좋은 시간을 보내기 딱 좋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친절한 사장님의 환한 인사가 손님을 반긴다. 이 친절함 하나만으로도 기분 좋은 식사의 시작을 예감케 한다. 메뉴판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놀라게 된다. “이 가격이 맞아?”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난 메뉴들이 즐비하다.
대표 메뉴인 꿀갈비는 단돈 5,900원. 믿기 힘든 가격이지만, 품질에서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 삼겹살, 막창, 차돌박이 등 다양한 고기 종류는 물론 닭발, 꼼장어, 양념 돼지껍데기 같은 특색 있는 안주류도 준비되어 있어 메뉴 하나하나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메뉴판의 음식을 하나씩 전부 주문해도 부담이 없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도 정성스럽다. 콩나물무침, 배추겉절이, 마늘장아찌, 김치, 신선한 채소와 기름장, 쌈장까지 골고루 제공되며, 리필도 넉넉하게 요청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더 주세요” 하면 두 접시, 세 접시도 아낌없이 리필해주는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 덕분에 한 번 찾은 손님은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
모임이나 회식 장소를 고민 중이라면, 혹은 퇴근 후 가볍게 고기 한 점에 소주 한잔 하고 싶다면 ‘대박고기일번지’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 따뜻한 환대, 그리고 아늑한 야외 분위기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이곳, 죽전동의 숨은 맛집으로 꼭 한 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영업시간: 오후 5시~ (정확한 영업시간은 전화로)
☞ 달서구 죽전1길 82(죽전동 251) / 문의 ☎053-527-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