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신문와이드인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밤, 뜨끈한 국물과 소주 한잔이 간절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런 순간을 위해 탄생한 곳이 있다. 감삼역 인근 서대구세무서 뒷골목, 골목길을 따라가면 따뜻한 불빛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의 술집이 나타난다. 바로 ‘땡초우동인포차 광장코아점’이다.

이곳은 부담 없는 가격에 맛있는 안주와 뜨끈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친구들,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양철 테이블이 배치된 내부는 포장마차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쁜 하루를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특히 겨울철이면 더욱 인기가 높아진다. 차가운 바람을 피해 따뜻한 국물 한 모금과 함께 술 한잔 기울이면 그날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한마디로, ‘땡초우동인포차광장코아점’은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는 단연 ‘땡초우동’이다. 12가지 천연재료로 장시간 우려낸 진한 육수와 국산 태양초 고춧가루, 그리고 청양고추로 맛을 낸 한국식 우동으로,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 특징이다.

땡초우동의 핵심은 국물이다.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끓여낸 육수는 깊고 진한 감칠맛을 자랑하며, 자연스럽게 매콤함이 퍼져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여기에 쫄깃한 면발에 쑥갓, 김 가루, 유부까지 곁들여지면서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우동 이외에도 다양한 안주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어묵탕,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탕수육과 소시지, 그리고 매콤달콤한 떡볶이도 인기 메뉴다. 여기에 더해 계란탕, 불고기, 오돌뼈, 닭똥집 등 술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안주들이 가득하다. 특히, 2차 장소로 적합한 가성비 좋은 술집을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땡초우동인포차 광장코아점’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우동 면을 자체 조리법으로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즉석에서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는 우동은 최상의 식감과 풍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쓰인다. 덕분에 면발은 더욱 탱탱하고 쫄깃하며, 육수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이러한 정성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국물 한입, 면발 한 젓가락만으로도 깊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이곳만의 매력이다.

겨울밤, 차가운 공기에 손이 시릴 때 ‘땡초우동인포차 광장코아점’에서 따뜻한 국물 한 그릇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저렴한 가격으로 가볍게 즐길 수도 있고, 푸짐한 한 상으로 든든하게 채울 수도 있다.

감성 있는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술을 곁들이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달서구 달구벌대로344길 65(두류동 629-4) / 문의 ☎053-559-5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