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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정성을 담은’ 상인동 1등 생고기
  • 이권수 객원기자
  • 등록 2025-01-02 15: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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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번 생고기
  •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대구의 상원시장 인근에는 맛있고 정성 가득한 생고기 집이 있다. 바로 ‘1번 생고기’인데, 이곳은 그저 맛있는 음식을 넘어서, 손님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서비스로도 유명하다. 오늘은 이 특별한 생고기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1번 생고기’에 발을 들여놓으면, 가장 먼저 맞이하는 건 사장님의 친절한 인사다. 간판에 등장하는 귀여운 캐릭터와 꼭 닮은 개성 넘치는 얼굴을 가진 사장님은 손님을 가족처럼 맞이하며, 처음 방문한 손님도 마치 단골처럼 편안하게 자리를 안내해준다. 메뉴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처음이지만 마치 오랜 단골처럼 자연스럽게 주문을 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의 기본찬은 다른 생고기집과는 차원이 다르다. 기본 상에 담긴 찬들이 그야말로 풍성하다. 간, 천엽, 순대, 묵, 맛탕, 잡채 번데기, 똥집, 편육 등 10종 이상의 반찬들이 상을 가득 채운다. 중요한 점은 각 반찬이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반찬마다 색깔이 다채롭고, 간이 적당히 배어있어 입맛을 돋운다. 게다가, 다른 가게들과 달리 반찬은 항상 따뜻하게 제공된다. 이는 손님을 대접하는 마음이 담긴 작은 배려로, 음식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주문한 생고기가 나오면, 그 맛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고기는 두껍지 않지만, 정성스럽게 손질되어 씹는 순간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입 안에 퍼진다. 고기의 찰기가 가득하고, 접시를 뒤집었을 때 고기가 딱 붙어 있는 모습에서 그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고기는 결대로 잘 썰어져 있어 씹는 식감이 좋고, 양념은 짜지 않으면서도 고추, 마늘, 참기름이 적절히 어우러져 감칠맛을 낸다. 사장님이 특별히 개발한 ‘꿀 조합’ 양념 덕분에, 고기의 맛을 한층 더 돋운다.

생고기와 함께 나온 계란찜, 사골국, 탕국도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계란찜은 간이 잘 배어 부드럽고 푹신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 이틀 동안 푹 고아낸 사골국은 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국물 속에 들어있는 고기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 정말 정성을 들여 만든 국이라는 느낌이 든다. 특히 탕국은 다른 생고기집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마치 집에서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끓여준 소고기 무국처럼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 푹 끓여낸 무와 소고기들이 풍성하게 들어 있어, 고급스러운 맛이 입 안에 남는다. 배가 꽉 찼음에도 불구하고, 밥을 시켜 먹고 싶을 정도로 그 맛이 깊다.

‘1번 생고기’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사장님의 따뜻한 서비스다. 이곳의 사장님은 손님이 맛있게 음식을 먹으면 더 많이 주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반찬을 계속 추가해주신다. 반찬이 부족할 때마다 웃으며 친절하게 반찬을 가져다주며, 손님이 만족할 때까지 계속해서 신경 써준다. 재활용하지 않고, 항상 새롭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작은 배려가 모여 ‘1번 생고기’는 단순한 맛집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장소가 된다.

처음 방문했지만,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다음에 또 오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음식이 맛있는 건 물론, 정성 가득한 서비스와 마음씀씀이 덕분에 이곳을 자주 찾고 싶어지는 곳이다.

대구의 10미 중 하나로 꼽히는 생고기를 맛보고 싶다면, 상인동 ‘1번 생고기’를 추천한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생고기와 정성이 담긴 반찬, 그리고 따뜻한 환대는 그 어떤 음식보다 더 큰 만족감을 준다. 대구를 방문하거나 상인동 근처에서 저녁을 고민 중이라면, ‘1번 생고기’에서 맛있는 생고기와 함께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달서구 월곡로26길 45(상인동 1582-18) / 예약문의 ☎053-643-6222


※영업시간: 15:00~24:00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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