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비슬책방’ 6월 정식 개관
무인 숲속 책방…자연 속에서 편안한 독서 공간 제공
푸른신문 2025-06-05 14:55:33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유가읍 비슬산 자연휴양림 내에 조성된 무인 숲속 책방 ‘비슬책방’을 지난 6월 정식 개관했다.
‘비슬책방’은 지난달 20일(화)부터 10일간 시범 운영을 마친 후 문을 열었으며, 자연 속에서 편안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약 2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 한 주민은 “조용한 숲속 분위기 덕분에 아이가 더 집중해서 책을 읽었고, 나 역시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편안히 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산 목재로 지어진 친환경 소형 건물인 ‘비슬책방’은 비슬산 숲과 조화를 이루며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내부에는 추억의 만화책부터 최신 웹툰, 어린이 도서까지 연령별 다양한 책들이 준비됐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캠핑장 이용객은 관리사무소를 통해 도서 대여도 가능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숲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시간이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여유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달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