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향교, 을사년 세배례(歲拜禮)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발전 다짐
최준업 보도기자 2025-02-13 14:36:35
현풍향교는 지난 4일(화) 달성유림교육원 대강당에서 합동 세배례를 가졌다.
이날 세배례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성균관유도회 달성지부,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 등 달성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흥병 사무국장의 창에 맞춰 국민의례, 문묘 향배에 이어 윤홍석 전교, 곽기욱 유도회장. 곽병근 의전수석장의, 박주곤 총무수석장의, 유도회 임원단과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 회장단 순서로 단상에 나와 큰절로 세배했다.
윤홍석 전교는 인사말에서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하고 덕담과 함께 현풍향교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곽기욱 유도회장도 인사를 통해 함께한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육성을 이끄는 지역사회 유림 지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달성군 대구 편입 30주년을 맞아 이렇게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뿌리가 되어 주신 어르신들의 노력과 희생을 잊지 않고 달성군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원로들의 덕담과 건배 제의가 진행됐으며, 여성유도회가 마련한 떡국과 막걸리 등 민속 세찬을 함께하며 신년 세배례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