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
유도 관장이 초등 수련생 업어치기에 영구장애…법의학이 밝힌 ‘3년 침묵’의 진실
지난 2022년 대구의 한 유도장에서 초등학생이 대련 도중 관장의 업어치기에 머리를 부딪혀 영구적인 장애를 입은 사건이 약 3년 만에 법의학적 재조사를 통해 기소로 이어졌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서성목)는 15일, 초등학생 수련생을 상대로 무리한 업어치기를 해 중상을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상)로 유도 체육관장 A(31)...
-
대구 현충로역 앞 도로 침하…오토바이 운전자 부상
대구 남구 대명동 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 4번 출구 앞 도로에서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났다.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경 해당 도로가 지름 약 0.9m, 깊이 15cm 가량 움푹 꺼지는 부분 침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60대 남성 A씨가 넘어져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
-
경북 칠곡 고물상서 드럼통 폭발… 80대 노동자 사망
경북 칠곡군의 한 고물상에서 드럼통 절단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80대 노동자가 숨졌다.사고는 지난 12일 오전 6시 11분경 칠곡군 왜관읍의 고물상 창고에서 발생했다. 폐드럼통 절단 작업 중 가연성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고 현장에서는 8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고물을 팔러 온 손님이 발견해 신고했다.해...
-
지적장애 여성과 혼인신고 후 전 재산 빼앗은 30대…준사기 혐의 구속기소
장애인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중증 지적장애 여성에게 접근해 혼인신고를 한 뒤 수천만원대 재산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검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공범 역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3일 대구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성원)는 30대 남성 A씨(34)를 준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의 범행을 도운 공범 B씨(30대)도 같은 혐의...
-
새벽 도로서 폐지 줍던 70대 숨져…택배 차량 추돌사고
12일 새벽 대구 도심 도로에서 폐지를 수집하던 70대 남성이 택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 서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3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 편도 4차로 교량 구간 도로에서 70대 남성 김모씨(73)가 1.5톤 택배 차량에 치였다. 김씨는 손수레를 밀고 가던 중 변을 당했으며, 사고 당시 손수레에는 폐지가 ...
-
성인오락실 수사 무마 대가 억대 뇌물…대구·경북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 2명 구속
현직 경찰관 2명이 성인오락실 업주 등으로부터 수사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잇따라 구속됐다.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대구·경북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수사 중이다. 이들은 각각 성인오락실 등 게임장 업주에게 수사에 편의를 ...
-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한 현직 경찰 구속…범죄수익 10억 자금세탁 혐의
대구의 한 일선 경찰서에 근무하던 현직 경찰관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자금세탁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다.경남경찰청은 8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및 전기통신금융사기 특별법 위반 혐의로 대구 성서경찰서 소속 30대 A 경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대가로 범죄 수익금 약 10억 원...
-
연휴 마지막 날, 달서구 도원동 식당서 차량 돌진…손님 등 2명 부상
6일까지 이어진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4시 19분쯤, 대구시 달서구 도원동의 한 식당에 승용차 한 대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손님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속보] 대구 함지산 산불 확산…조야동 민가 위협, 주민 긴급 대피
28일 오후 2시 1분께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조야동 민가까지 확산하고 있다.산림 당국은 오후 3시 10분께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9대와 장비 38대, 인력 165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현장에는 평균 풍속 3m/s, 최대순간풍속 11m/s의 강한 바람이 불어 불길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현재까지 인명 피...
-
술 취해 기내 난동…50대 남성, 대구 도착 직후 경찰에 인계
술에 취한 채 항공기 안에서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기내 불안은 물론, 승객들의 항공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사건이다.대구 동부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2분경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대구국제공항으로 향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