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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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훔친 SUV 몰고 도심 활보한 중학생들…사고·도주 끝 검거
대구 시내에서 훔친 차량을 몰고 도심을 활보하다 사고를 낸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A군(14)과 B군(13)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대구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스마트키가 놓여 있던 SUV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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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 앞에서 50대여성 음독 소동…생명엔 지장 없어
대구 수성경찰서 민원실 인근에서 50대 여성이 차량용 부동액을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수성경찰서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19분경 수성경찰서 민원실 인근 횡단보도에서 50대 여성 A씨가 차량용 부동액을 마셔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곧바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경찰 조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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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페라리 몰고 음주 역주행…60대 남성, 포터 차량과 정면 충돌
대구에서 60대 남성이 억대 페라리를 몰고 음주 상태로 역주행을 하다 마주 오던 포터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대구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6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5시 49분쯤 대구 북구 신천동 신천대로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자신의 페라리를 운전해 역주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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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 스트레스에 살해 시도한 70대 할머니, 집행유예 선고
양육 부담과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11살 손자를 살해하려 한 7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반인륜적 범죄임을 지적하면서도 피고인의 정신적 고통과 가족의 선처 탄원을 일부 참작했다.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도정원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72)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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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성당동, CCTV통합관제요원 실시간 포착으로 마약범 검거
대구 달서구가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를 통해 마약 소지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관제 기술이 지역 치안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새벽 3시 2분경,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성당동 주택가를 배회하던 수상한 남성을 포착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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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신병원 환자 2명, 간호사 목 조르고 탈출…10대는 자진 출석
대구의 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입원 환자 두 명이 간호사를 폭행한 뒤 병원을 탈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두 사람을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범행 동기와 공모 여부를 조사 중이다.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 1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10대 A군(17)과 20대 B씨(26)가 간호사의 목을 조르고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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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안전조치 여성’ 살해 피의자, 도주 나흘 만에 검거…“생활고에 지인 접촉”
스토킹 피해로 안전조치를 받던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범행 나흘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피의자가 생활비가 바닥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도주 끝에 붙잡힌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 성서경찰서는 15일 “여성을 살해한 뒤 도주한 A씨(40대)를 지난 14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한 컨테이너 창고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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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보호받던 50대 여성, 전 연인에 결국 흉기에 찔려 사망
대구에서 신변 보호를 받던 50대 여성이 전 연인에게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 달 전에도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위협했던 남성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상태로 피해자 집에는 인공지능(AI) 안면인식용 CCTV까지 설치돼 있었지만, 범행을 막지는 못했다.10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의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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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바꿔치기 정황…대구 기초의원, '방조 의혹' 경찰 수사 착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대구의 한 기초의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의원 본인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은 뒤, 동승자에게 운전을 맡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도덕성과 책임 회피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대구 남구의회 소속 정 모 의원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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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집에 불 지르고 달아난 40대, 14시간 만에 검거
연인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성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 16분쯤 대구 달서구 본리동의 한 아파트 3층 세대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해당 집은 A씨의 연인이 소유한 곳으로, 당시 A씨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매트리스 등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