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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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짜장면 핑계로 초등생 유인 시도”…60대 남성 검거
대구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상대로 한 유인 미수 사건이 발생해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서울과 인천 등에서 잇따라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또다시 아동을 노린 범행이 시도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대구 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로 A씨(66)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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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대위, 대구 수성못 인근서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대구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명소 수성못 인근에서 육군 대위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군과 경찰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2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9분경 대구 수성구 수성못 화장실 뒤편에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머리 쪽에 출혈을 보이며 심정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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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모녀 참변…대구 구암동 주택 화재, 전기적 요인 추정
대구 북구 구암동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녀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부엌 부근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1일 밝혔다.대구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1차 분석을 내놨다. 감식은 약 1시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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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10대 구한 작은 영웅들" 고교생 두명에 경찰 표창
대구 달서경찰서 대곡파출소(소장 윤영수)는 지난 8월 4일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도원지에서 물에 빠진 또래 시민을 구한 고등학생 두 명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표창을 받은 박건형(17)·박찬혁(15) 군은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로, 사건 당일 도원지를 지나던 중 물에 빠져 허우적대던 10대 여성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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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아파트 화재…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70대 여성 숨져
21일 새벽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이 숨지고 주민 여러 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났다.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7분께 서구 중리동 5층짜리 아파트 3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은 소방인력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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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장기동 인공폭포 공사현장서 60대 노동자 추락 사망
대구 달서구의 한 인공폭포 공사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6분쯤 달서구 장기동 성서나들목 인근 인공폭포 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용접 작업 중 5~7m 높이에서 추락했다.A씨는 사고 직후 의식이 있었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뒤 심정지 상태에 빠져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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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불길에 일가족 3명 참변…대구 아파트 방화 가능성 수사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새벽 시간대 방화가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숨졌다.대구경찰청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3시 35분께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17층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19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그러나 안방에서 10대 남매 A(13)군과 B(11)양이 숨진 채 발견됐고, 모친 C(47)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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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도원동·대곡동 일대 대규모 정전…수천 세대 불편
지난 8일 새벽 2시경 대구 달서구 도원동과 대곡동 일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수천 세대가 큰 불편을 겪었다.정전은 약 1시간가량 이어졌으며, 특히 한밤중에, 그것도 폭염이 계속되는 시기에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이 더욱 컸던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력공사(한전)는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 오전 3시 2분쯤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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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만나려 병원서 흉기 난동…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전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병원에 침입해 흉기 난동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7일, 특수상해 혐의로 A(40)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대구 달서구의 한 병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출입문을 부수고, 병원 직원 2명에게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병원은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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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당동 정신병원서 방화 추정 화재… 환자 등 40여 명 대피 소동
지난밤 대구 달서구의 한 정신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입원 환자와 병원 직원 등 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6분경 달서구 성당동 소재 6층짜리 정신병원 2층 입원 병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직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길은 다른 층으로 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