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단상
-
[목요단상_木曜斷想] 코로나가 주는 메시지
코로나19로 인해 지구촌 전체가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제, 문화, 환경 등 많은 분야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 가운데 코로나가 우리에게 던져 주고 있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세계 경제의 많은 부분이 침체되고 있다고 하지만 게임 산업과 온라인 쇼핑 등은 유례없는 활
-
[목요단상_木曜斷想] 60대, 새로운 시작
직장에 따라 조금은 다르겠지만 직장인은 대개 60세가 되면 정년퇴임(停年退任)하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은 퇴임 후 일을 멈춘다. 그러나 ‘고령화 사회’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흐름을 감안할 때 청년취업과 더불어 은퇴 세대를 위한 취업시장 확대, 문화 공간 등의 사회적 장치도 마련되어야 한다. 비
-
[목요단상_木曜斷想] 아모르 파티
역주행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에서의 의미는 자동차의 주행방향과 반대로 운전하는 것을 뜻하지만 발표 초기에는 주목을 끌지 못하다가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인기를 얻는 음악이나 영화 등을 말할 때 쓰인다.아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유명한 작곡가나 감독이라 하더라도 발표하는 작품마다 대중의 주목을 받을 수는 없다
-
[목요단상_木曜斷想] 코로나 이후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다.사회·경제적으로 매우 위급한 상황에서 고강도 거리두기를 계속하기 어려우므로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게 되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타율적 거리두기에서 자율적 거리두기로 바뀌는 셈이다. 언제까지 갈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비대
-
[목요단상_木曜斷想] 무재칠시(無財七施)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기보다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의 미래는 밝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를 겪으면서 새로운 문화도 생겨났고, 일상생활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에 대해서도 새삼 감동
-
[목요단상_木曜斷想] 기억, 기록
베토벤, 에디슨, 링컨, 빌게이츠. 이들의 공통점은?모두 메모광이라 불릴 만큼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순간순간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정보를 메모한 습관은 이들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성공한 기업의 CEO나 정치인 중에도 메모수첩을 활용하는 이
-
[목요단상(木曜斷想)]국민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민은 국가의 뿌리며 기둥이다. 국민이라는 단어는 과학적으로 정의가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한 낱말이라고 한다. 그만큼 복잡한 의미를 지닌 단어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경외스러운 단어이기도 하다. 일상에서 자주
-
[목요단상(木曜斷想)] 말 잘하는 법
선거철이다. 후보들은 평소에 쌓은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말을 통해서 유권자를 설득해야 한다. 말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을 위해서 꼭 필요한 수단이다. 공감과 설득을 가능하게 하는 것도 말의 힘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말을 잘 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말을 말 잘하는 법을 배우려고 애쓰고
-
[목요단상(木曜斷想)] 가짜뉴스
얼마 전 ‘TV쇼 진품명품’에 정조의 ‘효유윤음曉諭綸音’ 한 권이 소개되었다. 윤음綸音은 왕이 백성에게 내리는 문서를 말한다. 지금의 대통령 담화문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모든 백성을 상대로 하는 경우도 있었고 일정한 지역이나 집단을 대상으로 한 적도 있었으며 그 내용도 흉년에 백성을
-
[목요단상(木曜斷想)] 코리아, 코로나
예로부터 사람의 진면목을 알려면 고통과 위험이 따르는 일을 같이 해보라고 했다. 위기의 순간에 사람의 본심이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위기의 순간에 더욱 단단함을 보이고 있는 한국인의 모습이 외신을 타고 전 세계로 전해졌다. 대구경북에서 한꺼번에 많은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써 모두가 당황하고 있을 때 전국의 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