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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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글쓰기가 중요하다
하버드대학에서 1977년 이후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 1600명을 대상으로 ‘현재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더니 응답자의 90% 이상이 ‘글쓰기’라고 답했다. 하버드대학에서는 모든 전공과목에서 글쓰기를 토대로 수업을 받는다고 한다. 전공에 상관없이 학교 다니는 내내 글쓰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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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실패를 응원하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예전부터 자주 들어온 말이다. 그러나 실제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실패를 자주 하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실패 후 재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여건이 부족한 것 같다. 특히 치열하면서 각박한 경쟁구조에서 실패를 하고 난 다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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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살다보면 살아진다
‘그저 살다보면 살아진다.’ 뮤지컬 서편제에 나오는 노래 ‘살다보면’의 가사다. 가사만 얼핏 보기에는 무의미하게 삶을 사는 것 같지만 삶의 여유와 긍정, 희망과 극복을 노래한다. 뮤지컬 외에도 여러 가수가 불렀던 이 노래는 애절한 멜로디와 공감 가는 노랫말로 많은 사람이 가슴으로 듣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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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언어문화
언어는 생각을 전달하는 도구이다. 언어에는 말하는 사람의 생각뿐 아니라 인격과 교양이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 언어를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읽고 서로를 이해하기도 한다. 이러한 언어의 혼돈이 요즘 너무 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운 줄임말이나 여러 나라 말이 뒤섞인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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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고삼에게
지금 이 순간에도 너 자신과 싸우고 있는 너에게 무한의 힘과 용기를 주고 싶은데 어떤 말을 해야 될지 아무리 고민해 봐도 좋은 말이 떠오르지를 않는다. 그것은 어쩌면 그런 힘과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는 지혜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네 스스로 그것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구나. 두 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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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좋은 독자 좋은 신문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일을 자주적으로 처리하는 지방자치는 민주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에 기초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이후 몇 차례 개정되고도 했으나 제대로 시행도 못한 채 폐기되었다가 1995년 4대 지방선거에 의해 비로소 지방자치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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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마스크 역설
마스크가 일상화 된지 8개월이 지나가면서 마스크는 이제 귀찮거나 어색한 물건이 아니라 함께 해야 할 필수품이 되었다. 옷을 입지 않고 외출을 할 수 없듯이 이제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외출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다고 하더라도 당분간은 쉽게 벗어버릴 수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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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처음 그 마음으로
오랜 무명의 세월을 보내다가 스타가 되거나 고위직에 임명 또는 당선된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초심을 유지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초심 그대로 변함없는 언행을 유지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의 첫 일출 보기를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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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역사를 만든 조연(助演)의 힘
역사에 등장하는 군주에게는 그 군주를 만든 참모가 있었다. 역사의 주인공은 군주였지만 그 군주를 만든 조연이 존재했던 것이다. 이들 조연은 때로는 적극 나서서, 때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도자로 하여금 난국을 극복하고 역사의 주인공이 되게 했다. 조선 태조의 정도전, 세조의 한명회가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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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문화란 무엇인가
문화를 한 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많은 사회과학 문헌에서 문화의 정의를 접할 수 있지만, 문화는 그것을 말하는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하고 복합적이며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고 한다. 문화는 예술적 가치를 따져 고급·중급문화로 나누기도 하고 수용되는 특징에 따라 민족·대중문화로 나누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