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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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32.절충장군 김뉴와 낙고재[낙고정사]
1) 프롤로그 이번에도 『현풍읍지』 이야기로 시작해보자. 『현풍현읍지』(1786년), 『현풍군읍지』(1899년) 궁실조와 누정조에 등재되어 있는 누정 중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은 원호루·대양정·관수정·낙고정사 4곳이다. 원호루·대양정·관수정은 이미 본 지면에서 소개한 바가 있다. 이번에는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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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31. 김곽양수재(金郭兩秀才)의 정자, 대양정
1) 프롤로그 앞서 우리는 조선말 현풍군 관아 부속건물로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는 원호루를 살펴보았다. 『현풍현읍지』(1786년)와 『현풍군읍지』(1899년)에 등재되어 있는 현풍군 관아건물과 누정 중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관아부속 누정인 원호루와 서흥김씨 문중의 관수정·낙고정사 그리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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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30. 현풍관아 부속건물 원호루와 현풍군수 홍필주
1) 프롤로그 지금의 현풍·유가·논공 일원은 신라시대에 추량화현 또는 삼량화현으로, 구지 일원은 구지산 부곡으로 불렸다. 이 네 지역은 고려시대에 현풍현이 되어 조선시대 내내 현풍현으로 불리다가, 조선말인 1896년(고종 33) 대구부 현풍군이 됐다. 현풍현의 중심은 지금의 현풍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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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29. 파평윤씨 신당문중 성지, 일우재
1) 프롤로그 우리 고장 달서구와 달성군은 금호강과 낙동강을 끼고 있다. 낙동강은 남한에서 가장 긴 강이요, 금호강은 내성천에 이은 낙동강 제2지류이자 대구를 대표하는 강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강과 대구를 대표하는 강이 만나는 우리 고장은 인문지리나 자연지리적으로 볼 때 매우 특별한 지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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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28. 적멸보궁 비슬산 용연사와 금강계단(2)
1) 1,100여 년 전 창건된 신라 천년고찰 지난주에 이어 용연사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보자. 먼저 용연사의 창건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용연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신라 천년고찰이다. 용연사에는 현재 두 가지 사적기가 전한다. 하나는 1722년(경종 2)에 조성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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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27.적멸보궁 비슬산 용연사와 금강계단(1)
1) 프롤로그 ‘적멸보궁’, 줄여서 ‘보궁’이라는 말이 있다.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한 번씩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절을 적멸보궁이라 한다. 우리나라에는 이름난 적멸보궁 5곳이 있다. 양산시 영축산 통도사, 강원도 오대산 중대, 강원도 설악산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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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26. 한말 대구 선비 우성규와 인산정사
1) 프롤로그 우리고장인 달서구 상인동은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매우 특별한 공간이다. 빽빽하게 들어선 아파트단지 사이로 월곡역사공원·낙동서원·장지산·월곡정사·단양우씨 판서공파 종택·월평재·첨모재·인산정사 등 많은 유적이 있어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다. 과거 상인동에는 월촌·도평·채정·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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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25. 정암 곽월과 남계서원 유허지
1) 프롤로그 지난 주 곽준·곽재우 신도비에 이어 이번에도 유가읍 가태리 유적 한 곳에 대해 알아보자. 이번에 소개할 유적은 말 그대로 사라지고 없는 문화유적이다. 가태마을은 곽준·곽재우 신도비가 있는 구례마을 동쪽 가태천변에 자리한 마을로 가태리 중심마을이다. 가태마을에서 가태천을 건너 비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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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24. 가태리 구례마을, 곽준·곽재우 신도비
1) 프롤로그 한 독자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달성군 유가면 가태리 구례마을 예연서원 입구에 있는 곽준·곽재우 신도비를 소개해 달라는 것. 두 곽 선생 신도비는 2018년 8월 본 지면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예연서원을 소개할 때 잠시 언급한 적이 있다.[‘임란 영웅 곽재우와 곽준 그리고 예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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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23. 독립지사 향산 윤상태와 송석헌[첨운재]
1) 프롤로그 며칠 전 평소 알고지내는 향토사학자 한 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내용인즉슨 대구 모 일간지에 월배 달비골 송석헌[첨운재]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는 것. 사실 이 정자는 2년 전쯤 해당 일간지 정인렬 논설위원과 이정웅 향토사학자와 함께 다녀온 적이 있고, 이후 금석문전문가인 전일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