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묻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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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감동을 주는 위로
실의에 빠진 사람을 어떻게 위로해야 그 사람이 용기를 되찾을 수 있을까? 이럴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우울한 표정으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보다는 무언가 힘이 되는 말을 해주면 큰 위로가 된다. 하지만 자칫 잘못 말했다가는 위로는커녕 더 큰 실의를 안겨 줄 수 있기 때문에 말을 하기 전에 상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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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화 잘 풀기
화를 내면 몸 안의 호르몬에서 독소(毒素)가 나온다고 한다. 그 독소는 건강에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화를 내는 사람은 낙천적인 사람보다 일찍 죽을 확률이 그만큼 높다고 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화를 전혀 내지 않고 살 수는 없다. 하지만 화를 내는 만큼 자신의 몸에서 독이 뿜어져 나온다는 것을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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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행복과 불행
인간은 자연 현상을 설명, 예측, 관리하기 위해 자연과학을 발전시켰고 사회현상을 설명, 예측, 관리하기 위해 사회과학을 발전시켜오고 있다. 그런데 자연과학 이론을 사회현상에 적용시켜 보려는 시도가 종종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진화론입니다. 다윈의 ‘진화론’이 사회과학분야에서 ‘사회진화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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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이번이 마지막이야
“우리를 망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눈이다. 만약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 모두 장님이라면 나는 굳이 고래등 같은 번쩍이는 가구도 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는 늘 불행하다고 자탄한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이 행복함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행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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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큰 일 이라도 작은 일부터 시작된다는 말로, 그 일의 시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천 리를 간다고 치자. 십 리는 4킬로미터, 천 리면 400킬로미터다. 이렇게 먼 길도 한 걸음을 떼지 않으면 아예 갈 수 없다. 이처럼 시작은 일 전체를 통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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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희망의 말
루즈벨트 대통령이 기자 회견을 하고 있었다. 한 기자가 그에게 질문을 했다. “걱정스럽거나 초조할 때는 어떻게 마음을 가라앉히십니까?” 루즈벨트 대통령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휘파람을 붑니다.” 기자는 의외라는 듯 다시 질문했다. “제가 알기로는 대통령께서 휘파람을 부는 것을 보았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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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자기만의 전문성
‘전문성’과 관련하여 정호승 시인의 수필집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해냄, 2014)의 내용을 인용하여 몇 가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일반적으로 ‘사다리’에는 사전적 의미 외에도 노력의 사다리, 기회의 사다리, 출세의 사다리 등 성공과 관련된 여러 의미가 내포돼 있다. 그래서 누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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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대화
“자네 00사이트에 들어가 봤나? 거기에 들어가면 굉장히 유익한 정보들이 많다고, 어떻게 들어 가나면……” “요즈음에는 인터넷을 잘 이용해야 성공한다고, 벤처기업들 잘 나가는 거봐. 그 회사들이 괜히 돈을 벌겠어. 볼 만한 것을 제공하고 말야……”이 대리는 아무리 얘기해도 지치지 않는다. 자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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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화술
김 대리가 한참을 이야기하고 있는데도 최 대리는 아무 반응이 없다. 김 대리는 잠시 하던 말을 멈춘다. 최 대리가 대화에 집중하지 않고 딴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언짢아진 것이다. ‘내 말이 지루해졌나?’라는 생각에 쓸데없는 말까지 하고 만다. 이 때문에 김 대리의 말은 중심을 잃고 흔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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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창조와 혁신
언젠가 행정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인근의 주민 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 코로나 예방과 관련하여 체온을 측정하고 방문자 기록을 남기는 절차를 진행하고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통과의례’를 진행하는 직원이 1명도 아니고 2명이나 배치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파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