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묻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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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청백리의 표상
중종 때 승지를 지낸 유학자 김정국(金正國)은 지방에 내려가 있는 친구한테 이런 편지를 써서 남기고 있다. “듣건대 그대의 의식주가 나보다 백배나 낫다는데 어찌하여 그칠 줄 모르고 재산을 모으오? 선비에게는 오직 책 한 보따리, 거문고 하나, 벗 한 사람, 신발 한 켤레, 베개 하나, 바람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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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조선왕조 500년의 버팀목
자기관리를 위해서 금전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이를 이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옛말에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같이 써야 한다’, ‘황금보기를 돌 같이 하라’ 등 여러 가지 돈에 관련한 교훈적인 말들이 있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여러 가지 형태로 금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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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국가관
오늘날 국가가 없는 개인의 삶을 생각하기는 매우 어렵다. 국가는 인간 생활 대부분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가가 설정한 범위 내에서 그들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회에 있어서 국가를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다양하다. 이는 우리가 국가관의 혼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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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사생관
사생관이란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의 관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생관은 장구한 역사를 통해 형성되었기 때문에 어느 한 시기나 관점에서만 말하기 어렵다. 고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찍이 순장(旬葬)의 풍습이 있어 죽은 자를 산 자와 더불어 동일하게 취급하며, 죽은 자의 시체를 매우 중하게 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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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변화의 원동력, 인생관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어떤사람은 “돈이 있어야 인생이 행복하기 때문에 더욱더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라고 인생관을 설정할 수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인생은 가족간의 사랑, 건강이 있으면 행복하다. 돈은 최소한만 있으면 된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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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올바른 가치관의 중요성
암벽등반 세계랭킹 1위인 김자인이라는 여자선수가 있다. 그녀는 남자도 하기 힘들고 무서운 암벽등반을 할 때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이처럼 도전적이고 활동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대개의 여성이 선호하는 공무원이나 은행원 등의 직업을 선택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몸이 근질거려서 하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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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지구의 한 모퉁이를 청소하고 있다네
성당의 벽을 쌓고 있는 두 사람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힘든 표정으로 괴롭게 일을 하고 있었고 한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벽돌을 쌓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이 얼굴이 어두운 사람에게 “많이 힘드냐?”라고 묻자 “아직도 쌓아야 할 벽돌이 많이 있어 힘들다”고 했다.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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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프로는 아름답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말이 있다. 내가 지금 현재 무슨 일을 하고 있든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직업의식이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길, 보람과 명예를 동시에 얻는 길은 바로 진정한 ‘프로’ 정신에 있는 것이다. ‘프로’라는 말의 기원은 중세 교단에 입단할 때 하는 선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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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직업 선택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 많은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직업을 선택할 때는 부모와 친구, 선생님 등의 조언을 통해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고민하게 되지만 모든 요소를 충족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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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직업
부모님으로부터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지 않은 이상 현대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을 안 하고, 직업 없이 살 수는 없다. 재산을 물려 받았다고 하더라도 직업이 없다면 행복해지기가 어렵다. 우리가 직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돈’ 외에 더 많은 가치들이 있기 때문이다. 직업은 어떤 의미이며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