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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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겨울이면 더욱 고통스러운 수족냉증
수족냉증(手足冷症)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차가워지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통증까지도 호소하는 상태를 말한다. 심한 사람들은 한 여름에도 양말을 신어야지만 견딜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손이 시리다는 반응에서, 손발에서 ‘차가운 바람이 나온다’, ‘저리다’라는 표현을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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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겨울철 보약, 생강(生薑)
“담을 없애고 기를 내려 구토를 그치게 하고, 풍한과 종기를 제거한다. 천식을 다스리는 효능이 뛰어나고, 심기를 통하게 하고 양(陽)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한다. 건조한 생강은 구풍과 소화제로 그 역할을 다한다” [동의보감 東醫寶鑑] 위는 동의보감에 기록된 생강에 대한 효능이다.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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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밤마다 이불에 오줌싸는 우리아이, 혹시 소아 야뇨증?
소아 야뇨증이란 밤에 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되는 3~5세가 지나서도 자다가 소변을 보는 증상이 주 2회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여자 아이는 5세, 남자 아이는 6세를 기준으로 하며, 남아의 경우 16%, 여아의 경우 10%가 야뇨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뇨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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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겨울철 낙상 주의
날이 추워지면 낙상환자들이 많아진다. 영하의 온도가 지속되면서 그늘진 곳에는 얼어붙은 곳이 생기고 있어 빙판길 낙상사고가 늘어난다. 겨울이 되면 추위에 몸이 움츠려 들고 관절이 뻣뻣해져 길에서 미끄러져 넘어질 위험이 높다. 빙판길 뿐 아니라 침대나 화장실 등에서도 낙상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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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산후비만, 맞춤 한방관리로 다이어트하세요
임신 연령이 높아지면서 산후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비만’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난임 치료로 내원하시는 환자들 중에서도 임신 후 비만으로 이어질까 고민하는 분들도 종종 뵙게 된다. 비만은 출산 후 3개월이 지났음에도 임신 전 몸무게로 돌아가지 않거나 임신 전보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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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안면신경마비
날이 추워지면 안면마비증상으로 내원하는 분들이 많아진다. 안면신경마비의 한의학적 병명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구안와사, 구안괘사(口眼喎斜)’다. 얼굴의 움직임, 미각, 침샘, 눈물샘 등을 지배하는 7번 뇌신경인 안면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이야기하며, 과로, 스트레스, 대상포진, 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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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중풍, 꾸준한 재활운동과 치료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5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중풍(中風)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포괄하는 병명으로 뇌졸중(stroke)라고도 불린다. 뇌기능 상실이 발생하여 반신마비, 무감각증, 언어장애, 운동장애 등의 후유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중풍치료를 위해서는 발병 후 3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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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청심환 먹어도 될까?
어느덧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2020년 12월 3일 예정).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이전보다 집중해서 공부하기도 힘들고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능날이 다가올수록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수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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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호흡기 건강에 좋은 도라지, 길경(桔梗)
삼일은 춥고 사일은 따뜻하다는 삼한사온(三寒四溫) 대신 요즘은 삼한사미, 삼일은 춥고 사일은 ‘미세먼지’라는 말이 유행한다고 한다.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호흡기가 약한 자녀가 있거나 목을 많이 쓰는 사람이 있는 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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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깜빡깜빡하는 나, 건망증 혹은 치매
무언가를 검색하려고 인터넷 검색창을 열었다가 ‘내가 뭘 하려고 했더라?’ 고민하다 닫기를 눌러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순간적으로 하려던 행동이 생각나는 않고 나중에 다시 생각나는 증상을 우리는 ‘건망증’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건망증이 잦아지고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끼치면 혹시 가벼운 치매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