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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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쓰레기 줄이기
최근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쓰레기 매립장이 사회적 쟁점이 되고 있다. 쓰레기 처리 문제는 이전에도 여러 번 지자체간 또는 관련 기관 간 갈등을 야기시켰다. 배달문화의 활성화로 생활 쓰레기가 늘어남에 따라 처리하지 못하고 쌓이는 쓰레기 또한 증가하고 있어 쓰레기 처리문제는 앞으로 갈수록 더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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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호흡기 건강에 좋은 도라지, 길경(桔梗)
삼일은 춥고 사일은 따뜻하다는 삼한사온(三寒四溫) 대신 요즘은 삼한사미, 삼일은 춥고 사일은 ‘미세먼지’라는 말이 유행한다고 한다.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호흡기가 약한 자녀가 있거나 목을 많이 쓰는 사람이 있는 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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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41. 무엇을 사랑했을까? 이애정(二愛亭)
1) 프롤로그 올 가을 대구시민들은 복을 받았다. 대구 단풍이 전국에서 제일 예쁘다고 한다. 지금 대구는 도심공원, 가로수는 말할 것도 없고 아파트 내에서도 기막히게 예쁜 단풍을 볼 수 있다. 그래서일까. 올해는 팔공산 단풍이 전국적으로 소문이 나 엄청난 인파가 대구를 찾고 있다. 가을신이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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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정승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라
천주교의 성직자들이 지금도 수도원 같은 데서 자급자족의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살고 있는 것은 돈의 유혹을 뿌리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불교에서 스님들이 맨발로 고행의 산길을 걷는 것도 마찬가지다. 유교에서는 큰집이 천칸이 있어도 밤에 잘 때는 여덟자 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좋은 밭이 만경(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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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무원의 품격
며칠 전 취재를 위해 달성군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방명록을 작성하려고 하는데 옆에 서 있던 여성 공무원이 다가와 “QR체크인으로 하면 더 빠르고 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고 했다. “생성이 안 되어 있다”고 했더니 “쉽게 만들 수 있다”면서 폰을 가져가 설명을 곁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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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깜빡깜빡하는 나, 건망증 혹은 치매
무언가를 검색하려고 인터넷 검색창을 열었다가 ‘내가 뭘 하려고 했더라?’ 고민하다 닫기를 눌러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순간적으로 하려던 행동이 생각나는 않고 나중에 다시 생각나는 증상을 우리는 ‘건망증’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건망증이 잦아지고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끼치면 혹시 가벼운 치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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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40. 다람재와 도동터널
1) 프롤로그 지난주에 대니산 자락에 뿌리내린 네 그루 은행나무 노거수를 소개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11월 3일 기준으로 이들 은행나무는 대략 30~ 80% 정도 단풍이 든 상태다.[도동서원·한훤당종택 은행나무(80%), 송담서원 은행나무(30%), 범안골 은행나무(50%)] 이들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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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글로벌 근검과 근면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의 근검과 근면에 못지 않게 세계적인 부호와 경영자는 그 이유야 어떻든 인색하기로도 유명한 경우가 많다. 폴 게티(Jean Paul Getty, 1892∼1976)는 한 때 미국에서도 개인 재산이 제일 많은 부호가였다. 그는 호화판 대저택을 갖고 있었는데, 그 규모가 어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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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글쓰기가 중요하다
하버드대학에서 1977년 이후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 1600명을 대상으로 ‘현재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더니 응답자의 90% 이상이 ‘글쓰기’라고 답했다. 하버드대학에서는 모든 전공과목에서 글쓰기를 토대로 수업을 받는다고 한다. 전공에 상관없이 학교 다니는 내내 글쓰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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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심장이 두근거리는, 심계항진(心悸亢進)
심계항진이란, 자신의 심장박동을 자각하는 증상을 말한다. 달리기를 하거나 긴장 상황에서 두근거림을 느끼는 생리적인 심계항진이 아닌, 안정상태에서 갑작스러운 두근거림이나 빠르고 불규칙한 심박동을 느낀다. 사람에 따라서는 가슴의 통증, 현기증,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대부분 금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