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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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미스트롯 2
트롯(trot)은 4분의 2박자 혹은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는 전통적인 대중가요로,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대변하고 있다. 이러한 트롯이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2020년은 트롯의 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공중파, 종편 할 것 없이 경쟁적으로 트롯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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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주의
‘속이 미식거린다’, ‘토할 것 같다’, ‘속이 울렁거린다’며 내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이런 증상을 만드는 원인은 소화기관, 간담(肝膽)도계 문제, 뇌의 문제, 약물문제 등 다양하다. 여성이라면 임신을 제외할 수 없다. 그중 겨울이 되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환자들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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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51. 북망산천으로 사라져가는 전통상례문화
1) 프롤로그 지난 두 주에 걸쳐 우리 고장에 남아 있는 상엿집과 상엿소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문화는 인류가 대를 이어 지속적인 삶을 영위하면서 만들어낸 것이다. 그래서 고정적이지 않고 시속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있다가도 없어지고, 없는 것이 생겨나기도 한다. 인류는 시속이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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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흔치 않은 인연
아마 이런 인연은 흔치 않을 것이다. 필자가 초등학생이던 시절, 전방에서 고생하시는 국군과 베트남전쟁에 파병된 파월장병에게 각급 학교에서는 위문편지와 위문품을 보내곤 하였다. 필자도 예외는 아니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그때 위문편지를 쓴 모양이다. 왜냐하면 그 당시 파월장병 아저씨로부터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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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모뉴먼츠맨(monuments men)
2차 세계대전 당시 모뉴먼츠맨(예술품 전담부대)이라 불린, 군인 아닌 군인 같은 군인들이 있었다. 히틀러에 의해 잃을 위기에 처해 있었던 수많은 예술품을 지키기 위해 미술역사학자를 중심으로 편성된 부대였다. 이들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고귀한 예술품을 지켰다. 이들이 없었다면 현재 유명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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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타는 듯한 속 쓰림, 한방치료 받으세요~
역류성 식도염이란 식도에서 위로 내려가야 할 음식이나 위산이 반대로 위에서 식도로 역류하여 만들어내는 여러 불편한 증상을 말한다. 광고로 인해 익숙한 ‘속쓰림’뿐 아니라 가슴의 답답함, 흉통, 만성기침, 목의 이물감, 위산 역류 증상, 구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역류 현상이 반복되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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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50. 설화리 상여소리[생이소리]
1) 프롤로그 지난주에 현존하는 대구 유일의 상엿집인 달서구 도원동 수밭골 상엿집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 고장에는 상여 관련한 중요한 유물과 전통문화가 또 있다. 바로 달성군 설화리 상여와 상여소리[생이소리]다. 설화리 상여소리는 근래 세상에 많이 알려져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에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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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배우자 선택시 고려사항: 수준, 경제력, 가문
Degree(수준) 코드가 맞으면 결혼생활이 행복하다. 누구라도 수준이하의 사람과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뭐, 대단한 천재하고 만나고 싶지도 않으리라. 사실 지식이 많다 하여 사회 적응과 인간관계가 원만한 것은 아니다. 수준에서 차이가 있을 경우, 수준이 낮은 쪽은 자존심이 상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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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단상_木曜斷想] K방역
코로나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지구촌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K방역에 대해서 전 세계가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부응하여 정부가 K방역 홍보에 적극 나섰다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홍보시기와 맞물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홍보시기에 대해서도 비판이 있었다. 그러나 K방역 홍보에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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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겨울이면 더욱 고통스러운 수족냉증
수족냉증(手足冷症)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차가워지고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통증까지도 호소하는 상태를 말한다. 심한 사람들은 한 여름에도 양말을 신어야지만 견딜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손이 시리다는 반응에서, 손발에서 ‘차가운 바람이 나온다’, ‘저리다’라는 표현을 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