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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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CEO 질병
GE의 회장을 지낸 젝 웰치는 20세기 최고의 경영자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그가 회장으로 있었던 20년 동안 GE는 연평균 24%씩 성장했습니다. 젝 웰치는 TV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회사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내가 가장 마지막에 알게 되는 사람이란 사실을 망각하고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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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반복되는 우리 아이 코피, 이유와 관리법?
겨울이 되면, 잦은 코피를 호소하면서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계신다.코피는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특발성)가 가장 많고, 항히스타민제, 항응고제 등의 약물복용, 부비동염, 음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아이들의 경우 코를 후비면서 소량출혈이 생기는 외상에 의한 경우가 많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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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98. 연주현씨 집성촌 홀개마을, 낙은재와 당산나무 1) 프롤로그지난주에 이어 현풍읍 오산리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이어가자. 오산리에는 ‘말뫼’와 ‘홀개’ 두 곳의 자연부락이 있다. 지난주에 오산1리 말뫼를 소개했으니 이번에는 오산2리 홀개에 대해 알아보자. 현풍에서 대니산 방향으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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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실수 인정
‘앗’하는 순간에 이 대리는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렸고 그와 동시에 상사의 얼굴은 잔뜩 찌푸려지고 있다. 상사는 곧 이 대리를 쳐다보면서 무슨 말을 하려고 했다. 당황한 이 대리는 상사의 얼굴을 보는 순간 수많은 말들이 머릿속에서 뒤죽박죽 떠오르지만 정작 해야 할 말을 찾지 못했다. 실수 뒤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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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겨울과일 귤, 효능과 건강한 섭취법
겨울하면 생각나는 과일, 귤! 귤은 새콤달콤하게 맛있는데다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분, 당분이 많아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과일이다. 심지어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아이들도 겨울이 되면 손이 노랗게 물들어 내원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 귤은 대표적인 이기약(理氣藥)으로,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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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호유적 탐방] 197. 현풍읍 오산리 이천서씨 집성촌 말뫼마을과 추모재
1) 프롤로그향토사를 공부하다보면 자연부락명을 접할 기회가 많다. 과거 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자연부락명은 이름을 정하는데 특별한 원칙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주변 자연환경을 담을 수도 있고, 전설이나 인물 혹은 풍수지리 등과 관련되는 수도 있다. 이름에 사용된 문자도 그렇다. 한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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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갈등 풀기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에서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저마다 성격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재부 김 부장에게 고민이 있다. 같은 부서에 있는 최 과장과 이 과장이 항상 의견 충돌을 하면서 서로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중간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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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파크골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혈자리
최근 공원에서 골프를 치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파크골프라 부르는 이 운동은 공원(Park)과 골프의 합성어로 골프공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나무 또는 플라스틱 공을 쳐서 잔디 위의 홀에 넣는 게임입니다. 골프에 비하면 장비구입 부담도 적고 경기장까지 이동시간이 짧다는 장점과 남녀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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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 196. 논공읍 남리 옛 절터[일명암지·솔봉사터]
1) 프롤로그‘○○사지’, ‘○○암지’라는 말이 있다. 한자로는 ‘寺址·庵址’다. 이는 과거에 불교 사찰이나 암자가 있었던 빈 터를 말한다. 우리 고장에도 이런 사(암)지가 많다. 특히 신라·고려시대 불교 성지였던 비슬산을 끼고 있다 보니 더욱 그렇다. 비슬산 자연휴양림 안에만 해도 염불암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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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포용
직장 생활은 흔히 톱니바퀴로 표현되곤 한다. 얼마나 팀워크가 좋으냐에 따라 업무 성과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늘 대하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자기의 감정대로만 말할 것이 아니라 조금 언짢은 일이 있더라도 서로서로 배려해 주는 것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이다.지방으로 파견나간 김 대리는 그곳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