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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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침 매일 맞으면 안좋다? 침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한약을 짓기 위해서 한의원을 찾는 것 만큼 침치료를 위해서 한의원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침에 관한 다양한 소문들이 많은데요, 몇가지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침치료는 매일 하면 안 된다?몸상태에 따라 매일 맞아도 괜찮습니다. 항생제나 진통제처럼 내성이 생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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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행복과 불행
인간은 자연 현상을 설명, 예측, 관리하기 위해 자연과학을 발전시켰고 사회현상을 설명, 예측, 관리하기 위해 사회과학을 발전시켜오고 있다. 그런데 자연과학 이론을 사회현상에 적용시켜 보려는 시도가 종종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진화론입니다. 다윈의 ‘진화론’이 사회과학분야에서 ‘사회진화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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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발목을 접질렀을 때 이것만 기억하자, RICE!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바깥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날이 좋아지면 예쁜 신발을 신고 걷다가, 등산을 하다가, 풋살을 즐기다가 발목을 접질러 한의원을 내원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요즘은 인터넷에 초기 대응법들이 잘 나와있다보니 대부분 초기처치를 잘 해오는 경우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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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이번이 마지막이야
“우리를 망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눈이다. 만약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 모두 장님이라면 나는 굳이 고래등 같은 번쩍이는 가구도 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는 늘 불행하다고 자탄한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이 행복함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행복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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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한약 유통기한과 보관방법
5월 가정의 달이 되면 공진단, 경옥고와 같은 보약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보약(補藥)을 많이 처방받으십니다. 꾸준히 챙겨먹어야 좋지만 일상이 바빠서, 피치못할 다른 일들로 방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월에 처방받은 한약이 냉장고에 5포 남았는데, 지금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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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큰 일 이라도 작은 일부터 시작된다는 말로, 그 일의 시작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천 리를 간다고 치자. 십 리는 4킬로미터, 천 리면 400킬로미터다. 이렇게 먼 길도 한 걸음을 떼지 않으면 아예 갈 수 없다. 이처럼 시작은 일 전체를 통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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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코로나 이후 지속되는 피로감
코로나를 겪은 많은 분들이 ‘피로감’이란 후유증으로 내원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춘곤증 때문에 힘들 봄인데, 코로나 이후엔 말로 표현하기 힘든 피로로 매일이 전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사지가 물 먹은 솜마냥 무겁습니다. 간단한 일에도 진땀이 흐르고,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는 졸음에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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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희망의 말
루즈벨트 대통령이 기자 회견을 하고 있었다. 한 기자가 그에게 질문을 했다. “걱정스럽거나 초조할 때는 어떻게 마음을 가라앉히십니까?” 루즈벨트 대통령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휘파람을 붑니다.” 기자는 의외라는 듯 다시 질문했다. “제가 알기로는 대통령께서 휘파람을 부는 것을 보았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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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여성에게 찾아오는 감기 ‘질염’
자주 재발한다면 한의학이 필요한 때 질염은 여성의 70%는 살아가며 한번씩은 겪는다고 하여 ‘여성의 감기’와도 같다고 합니다. 건강한 여성의 경우에도 배란기가 되면 자궁경부 점액이 증가하면서 맑은 냉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질내부 환경의 변화가 생기면 염증이 발생하면서 흰색에서 노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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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고 답하다] 자기만의 전문성
‘전문성’과 관련하여 정호승 시인의 수필집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해냄, 2014)의 내용을 인용하여 몇 가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일반적으로 ‘사다리’에는 사전적 의미 외에도 노력의 사다리, 기회의 사다리, 출세의 사다리 등 성공과 관련된 여러 의미가 내포돼 있다. 그래서 누가 ‘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