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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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떡볶이는 처음이야!
'대구 떡볶이 성지' 윤옥연 할매떡볶이 송현점 여러 유명한 음식 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온 윤옥연 할매떡볶이는 웬만한 20대 이상의 대구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걸쭉한 소스와 길고 가는 밀 떡볶이와 양배추, 그리고 새빨간 소스(다대기)가 그릇 가장자리에 붙어있다. 여타 떡볶이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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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거 빼고는 다 있는 생활 잡화 도매상 ‘평화상회’
달서구 송현동에 위치한 ‘평화상회’는 생필품 및 잡화를 판매하는 도매상이다. 농담처럼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그런 곳이다,지금은 그래도 대구에서는 이름난 생필품 도매상이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수 없는 많은 어려움과 노력이 있었다며 가게를 뿌듯하게 둘러보신다.가게를 시작한 건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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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과 인심으로 만들어진 치킨
치코바 서재점 치킨 생각으로 집 앞에 있는 지코바 치킨에 방문했다. 다른 가게와는 달리 발길이 자주 가는 가게이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인심 좋은 주인아저씨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 놓으셨다. 사장님의 치킨집 운영은 그냥 시작된 인연은 아닌 듯 했다.어릴 적 부모님이 북적이는 시장통에서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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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족발 한상 '풍족'
시장 뒤편 한적한 골목 ‘풍족’ 두 글자만 눈에 띄는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니 여느 족발집 들과는 다른 무심한 듯 꾸며져 있는 내부와 널찍이 떨어져 있는 테이블이 답답함을 덜어준다.“사장님 테이블이 좀 커 보이는데요?” 질문하니, “저희가 상차림이 많아서 주문 제작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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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소상공인 여러분들~
달서시장 ‘달서 하림 생닭’ 오늘도 새로 단장한 본리동 달서시장에 소개해드릴 가게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달서 하림 생닭’입니다. 다른 시장 닭집과 마찬가지로 그냥 싱싱한 닭을 파는 곳입니다. 도매로 판매하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달서 하림 생닭 사장님인 김복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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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날 싸주는 엄마의 유부초밥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청춘신난장(청년몰)심식당 심미진 대표 어릴 적 소풍날 아침에 엄마들은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서 보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마다 똑같은 김밥이었지만 다들 엄마의 정성으로 만들어 그 맛이 달랐었죠. 김밥은 특별한 날에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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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역 주변 직장의 점심은 책임진다.
‘꿀꿀이 생 양념구이’ 상호와는 다르게 지하철 대곡역 직원은 물론이고 정부청사 직원들과 주변 사무실 직장인들로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점심시간에 김치찌개, 보리밥 된장 비빔밥, 칼국수(여름에는 잔치국수, 콩국수)를 6,000원대에 제공하여 대기 줄까지 서고 했으나 지금은 거리 두기 때문에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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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의 인생 이야기가 흐르는 곳 '비담'
달서구 장기동엔 비담이란 소박한 선술집이 있다.횡단보도 바로 앞에 위치하기에 동네 주민들이 지나가다 간단히 한잔하기에 제격이다.퇴근 후 찾아간 어느 날, 약속한 친구도 늦고 마침 사장님도 한가하시기에 자연스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비담이란 상호가 간결하고도 친근하기에 물어봤더니, 샘물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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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조금 특별한 ‘보통의 이야기’
용산동 더 좋은 축산 정육점 달서구 용산동에서 젊은 청년이 운영하는 더 좋은 축산 정육점을 소개합니다.우리 주변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정육점이지만 조금은 특별한 보통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사장님 시선에서 매장 앞을 바라보니 ‘정직·친절·감사’ 문구가 눈에 띄었다. 사장님께서 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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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어시장] 더운 여름 ‘시원한~ 물회 한 그릇’
감포어시장은 멀리 있지 않았다. 도원동 주택공사 뒷골목에 자리 잡은 믿고 먹는 식당이 우리 동네에 있어 소개해볼까 한다.22년 전 처음 3공단에서 시작하여 도원동 지금 자리로 온 지 벌써 6년 차. 3공단에서 단골이 된 손님들은 아직도 도원동으로 찾아올 만큼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네에서 소문난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