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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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여행 76
가벼운 산행 나섰다가 내려오는 길에 발길이 멈춰졌다. 수 없이 찍히고 잘려 나가며 피눈물을 흘린 듯한 나무둥치 앞이었다. ‘얼마나 아팠을까?’ 이리저리 둘러보며 그 아픔을 새겨 보게 되었다.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부회장 이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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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함’과 ‘풍성함’이 한 접시에…
달서구 감삼동, 감삼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카츠모리 감삼점’은 정성이 가득 담긴 수제 돈가스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바삭한 튀김 속 육즙 가득한 돈가스를 즐기고 싶은 날이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하게 된다.수제 돈가스 맛집답게 이곳의 돈가스는 특별하다. 최고급 제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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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한 그릇의 온기, 마음을 데우다
국수는 언제부터인지 모를 만큼 우리 곁에서 오랫동안 함께해온, 친근하고 정겨운 음식이다. 예전에는 간식처럼 가볍게 즐기던 음식이었지만, 요즘에는 당당히 한 끼 식사로 자리 잡았다. 오늘은 다사 세천에 자리한 국수 전문점 ‘국수상회’를 소개하고자 한다.가게는 다사파출소 인근, 넓은 주차장을 끼고 한눈에 들어오는 큰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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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추억’을 함께 굽는 곳
달서구 죽전역 2번 출구 바로 옆, 요즘 유난히 손님들 발길이 잦아지는 곳이 있다. 최근에 문을 연 고깃집 ‘고기애’다. 가게 앞 전용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져와도 편하고, 지하철역 바로 옆이라 접근성 하나만큼은 어느 식당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주민들 사이에서 “한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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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풍취가 느껴지는 동네 사진관
도심 속을 걷다 보면, 문득 시간의 속도를 잠시 늦춰주는 공간들을 발견하곤 한다. 대구 달서구 송현동 인근의 한 사진관이 바로 그런 곳 중 하나이다. 오래된 간판과 낡은 유리문은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도 묘하게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마치 오래된 친구의 집을 찾은 듯한 따스함을 전한다.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담한 공간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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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끓인 얼큰한 ‘국밥’ 한 그릇
죽전역 3번 출구에서 감삼길 안쪽으로 약 200m 들어가면 깔끔한 외관이 눈에 띄는 ‘백두촌국밥’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이곳은 오픈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맛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곳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역 주민은 물론 주변 직장인과 젊은 층 사이에서도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가게 앞에는 4~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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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추어탕’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칠 때, 문득 ‘든든한 한 끼’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런 날엔 대구 달성군 다사읍 부곡리, 봄요양병원 인근의 ‘부곡추어탕’이 그 허기를 따뜻하게 달래주는 맛의 피난처가 된다. 잔잔한 시골 풍경 속에 자리한 이곳은, 지나가던 사람도 “저기 뭔가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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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사진여행 75
부절리 소나무 숲은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곳. 바람에 흔들리는 소나무의 향긋한 냄새와 함께 숲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자연의 숨결이 그대로 전해진다. 여유롭고 평화로운 순간들이 마음을 채운다.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회원 이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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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 소스’로 깊은 맛을 선사하다!
감삼동 골목 안에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맛집이 있다. 바로 백번가 코다리 동태찜이다. 죽전역 3번 출구에서 감삼길 안쪽으로 약 150m만 걸으면 만날 수 있는 이곳은, 지하철과 차량 모두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 주차장에서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 가족 단위 손님은 물론,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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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닭이 전하는 조용한 위로 “오늘도 수고했어”
요즘 들어 마음이 유난히 바쁘게 느껴질 때가 있다. 회사 일, 아이들 챙김, 그리고 하루가 끝날 무렵 문득 밀려오는 공허함까지. 그럴 때면 작은 위로가 되어주는 동네 맛집을 찾곤 한다. 특히 국민 간식인 치킨이라면 더욱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다. 오늘은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성서우방타운 맞은편에 위치한 작지만 따뜻한 치킨 전문점, &lsqu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