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성주 전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달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부시장은 지난 12일 달서구청을 찾아 오는 6·3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인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달서의 가치를 두 배로, 일할 줄 아는 경제구청장”을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대구 경제의 핵심 축인 달서구를 대구·경북 통합 시대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홍 전 부시장은 대구시 신청사는 “달서의 미래이자 대구·경북 통합이라는 흐름 속에서 도시 중심축이 재편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경제부시장으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달서구를 대구 서부권 성장을 주도하는 전략적 경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출마선언 장소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구시 경제부시장 재임 당시 시정의 주요 경제 정책과 예산을 총괄한 경력을 언급하며 ‘실무형 리더십’을 강조했다. 구호 중심이 아닌 구민 생활과 직결된 경제·복지 현안을 해결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홍 전 부시장은 ‘신청사 달서, 대경 메가권역의 새 중심도시’를 비전으로 △성서산단 AX(인공지능)·GX(그린) 전환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신청사 조기 건립 및 두류공원 정원형 국가공원화 △청룡산-와룡산 녹색 힐링축 완성 △생활권 10분 이내 문화·건강 인프라 확충 △월배-성서를 잇는 교통망 개선 및 도로망 확충 △안심통학로 조성 및 스마트 경로당 확대 △주민 참여형 스마트 행정도시 시스템 도입 등 ‘구민 행복 7대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홍 전 부시장은 “도시의 큰 그림은 ‘빅 아이(Big Eye)’로 그리고, 구민의 일상은 ‘스몰 아이(Small Eye)’로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국비 확보와 정책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달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홍 전 부시장은 전날 퇴임식을 갖고 30여 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정책기획관, 재난안전실장, 수성구·달서구 부구청장 등을 거쳤으며, 경제부시장으로 재임하며 시의 주요 경제 현안을 총괄했다.
홍 전 부시장은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민생 현장을 방문하며 세부 공약과 실행 방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