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두류 밤을 깨우다 ‘소꼬리 ·아롱사태 한 판의 힘’
  • 김영식 객원기자
  • 등록 2026-01-01 11:46:08
  • 수정 2026-01-01 11:51:25
기사수정
  • 황해수육_두류점
  •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두류동 광장코아 먹자골목 한편에서 요즘 늦게까지 불이 켜진 집이 있다. 감삼역 3번 출구에서 약 350m 거리, 두류네거리와 광장코아 인근의 ‘황해수육 두류점’이다. 소꼬리, 스지, 아롱사태 등 한우 수육을 전문으로 하며,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해 직장인부터 늦은 2·3차 손님까지 폭넓게 찾는다.


가게에 들어서면 전통 수육집 특유의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밝고 깔끔한 인상이 먼저 다가온다. 정돈된 실내와 여유 있는 테이블 배치는 소규모 모임은 물론 단체 회식에도 무리가 없고, 예약과 포장 주문이 가능해 다양한 이용 형태를 고려한 운영이 눈에 띈다. 이러한 점 덕분에 인근 직장인뿐 아니라 두류동·감삼동 일대 주민들 사이에서도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술집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이 집의 중심에는 단연 대표 메뉴인 수육이며, 소꼬리, 스지, 아롱사태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구성으로, 각 부위의 개성과 식감을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푹 삶아낸 소꼬리는 젓가락만 대도 뼈에서 살이 쉽게 분리될 만큼 부드럽고, 입안에 넣는 순간 고소하면서도 진한 육향이 깊게 퍼진다. 잡내가 거의 없고, 함께 곁들여진 재료들이 자연스럽게 풍미를 더해준다.


스지는 쫀득하면서도 말캉한 식감이 살아 있어 씹는 재미가 있고, 소금만 살짝 찍어도 충분히 맛을 느낄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식감 덕분에 수육을 처음 접하는 손님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반응이다. 아롱사태 역시 퍽퍽함 없이 부드럽게 씹히며, 담백한 육즙이 살아 있어 술안주로도,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부위마다 다른 매력이 한 접시에 담기면서 자연스럽게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육 외에도 술자리에 맞는 다양한 안주가 있으며, 기본 찬과 따뜻한 국물 메뉴까지 제공되어 전체적인 술자리 흐름이 편안하다. 이런 세심한 구성 덕분에 “안주 하나만으로 끝나는 집이 아니다.”라는 평가가 나온다.


방문객들은 저녁 시간 웨이팅이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전통 수육의 맛을 기반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 젊은 층과 중장년층 모두 호응을 얻고 있다.


황해수육 두류점은 대구 최초 황해수육 1호점으로, 안동 본점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문을 열었다. 사장님은 “소꼬리, 스지, 아롱사태 수육이라는 쉽지 않은 메뉴를 많은 분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항상 최선을 다해 최고의 맛과 정성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


치킨과 포차가 주를 이루던 두류 상권에 전문 소수육집이 자리 잡으면서, ‘조금 더 제대로 된 한 잔’을 원하는 수요를 흡수했다. 직장인 회식이나 소규모 모임에서 고기와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선택지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며, 앞으로 두류동 밤거리 풍경 변화가 기대된다.


☞달서구 달구벌대로344길 68 더영스퀘어 1층(두류동 497-2) / ☎053-657-5180











달서 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TAG
0
푸른방송_241205
계명문화대_241224
대구광역시 달서군 의회
으뜸새마을금고
대구FC_241205
이월드_241205
영남연합포커스_241205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구병원_241205
인기글더보기
최신글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