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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노포의 맛, 성당동에 불어온 새바람
  • 김영식 객원기자
  • 등록 2025-12-11 10: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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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시웅의 8번식당
  •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달서구 성당동 성당포스코더샵 사거리에서 대성사 방향으로 걷다 보면, 최근 문을 연 ‘박시웅의 8번식당’이 눈에 띈다. 


오픈 초기임에도 점심·저녁 시간에는 이미 지역 주민과 직장인들로 붐비며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식당 앞 길과 뒤편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내부는 넓고 쾌적하며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 단체 손님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전통 국밥집과 달리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특징이다.


매장 한쪽에는 셀프 코너가 있어 고추, 마늘, 된장, 깍두기, 김치, 쌈채소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으며, 간과 허파는 무한 제공되어 푸짐함을 중시하는 손님에게 인기다. 





메뉴는 수육, 순대, 암뽕, 모듬수육, 갈비수육 등 다양하며, 고기국밥, 순대국밥, 섞어국밥, 암뽕국밥, 정식까지 선택폭이 넓다. 


시그니처 메뉴인 막창순대는 속이 꽉 차 있고 크기가 커서 든든하다. 육수는 담백하면서 고소하며, 갈비수육은 부드럽고 잡내 없이 양배추무침과 함께 즐기기 좋다.





‘박시웅의 8번식당’이라는 이름에는 의미가 있다. 1976년 대구 중구 서성로에서 시작한 원조 ‘8번식당’은 돼지국밥과 수육, 막창순대로 명성을 얻었다. 


성당동 지점은 본점 대표의 아들 박시웅 대표가 운영하며, “옛 맛은 지키되, 공간은 더 깨끗하게”라는 원칙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국내산 선별 원육을 사용하고 정직하게 음식을 준비해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방문 후기도 긍정적이다. “노포의 깊은 맛과 현대적 청결함이 공존한다”, “국물의 감칠맛과 담백함이 살아 있다”, “내장 무한 제공과 넉넉한 인심까지”라는 평가가 이어진다. 


점심에는 국밥을, 저녁에는 수육과 국밥을 즐기는 손님들로 테이블이 빠르게 채워지며, 성당동 주민들의 생활 속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주거 밀집 지역 상권에 위치한 ‘박시웅의 8번식당’은 주변 상가와 함께 상권 형성에 기여하며 지역 맛집 벨트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화려한 홍보 대신 진심 어린 음식과 정직함으로 손님을 끌어모으며, 오픈 초기임에도 성당동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40분~오후 10시 4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달서구 장기로 102(성당동 665-6) / 문의 ☎053-621-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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