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농업기술센터, 전국 최초 ‘할랄 인증’ 획득
달성군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전국 농업기술센터 가운데 처음으로 ‘할랄 인증’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사단법인 한국할랄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제품은 딸기잼, 미나리즙, 블루베리음료, 푸룬주스 등 총 4종입니다. 원료 선정 단계부터 제조 공정, 위생 관리 전반이 이슬람 율법 기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할랄 인증 획득으로 달성군 가공품은 동남아·중동 등 약 20억 명에 달하는 무슬림 시장에서 신뢰 기반을 확보하게 됐으며, 공공기관이 생산한 가공품이 인증을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또한 국내에서도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이 기대되고 있어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