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오거리 상가번영회'는 자발적 거리청소로 ‘깨끗한 상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깨끗한 거리가 손님을 부른다.
지난 17일 오후, 로데오거리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빗자루와 집게를 손에 들고 상가 거리를 돌았다. 삼삼오오 모인 상인들은 담배꽁초를 줍고, 화단 주변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로데오거리 상가번영회는 보다 쾌적한 상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3시를 ‘정기 청소의 날’로 정해 운영 중이다.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가 주변 청결을 유지하고 있으며,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어 공공·민간이 함께하는 환경정비 활동으로 발전시켰다.
이번 청소는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상인 스스로 상권의 품격을 높이는 자생적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로데오거리 상가번영회'는 자발적 거리청소로 ‘깨끗한 상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로데오거리 상가번영회 정하성 부회장은 “깨끗한 거리가 결국 손님을 다시 부르고, 그게 우리 모두의 이익으로 돌아온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 또한 “요즘은 상인들이 먼저 나서니 동네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호응을 보이고 있다.
'로데오거리 상가번영회'는 자발적 거리청소로 ‘깨끗한 상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로데오거리 상가번영회는 앞으로도 정기 청소와 함께 상가 내 화단 가꾸기, 간판 정비, 골목 미관 개선 등 지속 가능한 상권 관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이 곧 경쟁력”이라며 “모두가 즐겨 찾는 거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