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어린이숲도서관, 부모와 함께하는 ‘디지털 똑똑 교실’ 운영 [사진=달성군]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초등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똑똑 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1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익히고, 부모와 함께 건전한 디지털 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학년별 수준에 맞춰 ▲1기(10월 19일·1~2학년) ▲2기(11월 9일·3~4학년) ▲3기(12월 13일·1~4학년 통합)로 운영된다. 각 기수별로 오전·오후 두 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학생과 보호자가 한 팀을 이뤄 반당 10팀, 총 20명이 참여한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 부모와 함께하는 ‘디지털 똑똑 교실’ 운영 [사진=달성군]
수업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디지털 보물찾기 △디지털 세상 속 안전 규칙 만들기 △가족 디지털 스토리북 제작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만들기 등이 있다.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정 내 디지털 문해력 향상과 올바른 미디어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디지털 미디어가 생활 전반에 스며든 시대에 올바른 사용법과 비판적 수용 능력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고, 도서관이 지역의 디지털 문해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달성어린이숲도서관 공식 누리집 또는 전화(☎053-615-2683)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