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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을 켜다, 만남을 잇다”, 달서구, 결혼특구 7주년 맞아 ‘두근두근 페스티벌’ 성료
  • 이세경 보도기자
  • 등록 2025-09-23 16: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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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과 세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
  • 8쌍의 커플 탄생…청년들의 새로운 출발

달서구, 결혼특구 7주년 맞아 ‘두근두근 페스티벌’ 성료

대구 달서구가 결혼특구 지정 7주년을 맞아 마련한 ‘두근두근 페스티벌’이 지난 20일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축제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청년 결혼문화 확산과 가족 가치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며 성대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 페스티벌은 ‘설렘을 켜다, 만남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미혼 청년층은 물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체험형 부스,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포토존은 물론, 다채로운 참여 이벤트가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었다.


달서구, 결혼특구 7주년 맞아 ‘두근두근 페스티벌’ 성료

특히 권역별 주민과 기관이 함께 꾸민 테마별 결혼장려 퍼레이드가 큰 주목을 받았다. 


‘만남–결혼–출산–가족’으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 퍼레이드는 삶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결혼의 긍정적 의미와 가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결혼친화 서포터즈단의 ‘연인 퍼레이드’, 달서구새마을회의 ‘뉴(NEW) 새마을운동 퍼레이드’도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밤에 진행된 특별 만남 프로그램이었다. 미혼남녀 100명이 함께 어울린 이 자리에서 무려 8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현장은 뜨거운 설렘과 환호로 가득했다. 


한 참가자는 “결혼하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서구, 결혼특구 7주년 맞아 ‘두근두근 페스티벌’ 성료

이날 기념식에서는 결혼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축제는 ‘잘 만나보세’ 뉴새마을운동과 연계해 범국민적인 확산의 계기를 다졌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이래, 2017년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민간단체까지 협약을 확대해왔다. 


지금까지 182개 기관·단체와 40차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맞춤형 결혼장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고, 이를 통해 현재까지 190쌍의 성혼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근두근 페스티벌이 달서구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잘 만나보세’ 뉴새마을운동을 통해 청년을 응원하고, 결혼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더욱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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