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노 하야토 [자료제공=달서아트센터]
(재)달서문화재단은 DSAC 시그니처 시리즈 네 번째 공연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피아니스트 스미노 하야토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8월 30일(토)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스미노 하야토는 전통 클래식 교육의 틀을 넘나들며 영화, 게임 음악, 재즈, 팝까지 폭넓게 탐구해 온 예술가다. 유튜브 채널 ‘Cateen’으로는 145만 구독자와 소통하며 현대적 감수성을 무대에 담아내는 새로운 피아니즘을 선보인다.
그의 이력도 독특하다. 2018년 PTNA 콩쿠르 그랑프리를, 2021년에는 비전공자로는 최초로 쇼팽 국제피아노 콩쿠르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 외에도 포브스 재팬 ‘30 Under 30’ 선정 및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음악제 ‘레너드 번스타인 상’ 수상 등 국제적 성과도 이어졌다.
이번 리사이틀은 전통과 현대,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음악 여정을 선사한다.
1부에서는 리스트 편곡의 생상스 ‘죽음의 무도’부터 자작곡 ‘태동’, ‘야상곡 I’, ‘주명곡’, 그리고 스크랴빈과 스트라빈스키의 작품이 이어진다. 2부는 번스타인의 ‘캉디드 서곡’, 히나스테라 피아노 소나타 1번, 그리고 거슈윈 ‘파리의 미국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선율의 향연이 펼쳐진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스미노 하야토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클래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아티스트”라며 “이번 공연은 그의 음악 세계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무대로, 관객에게 미래 클래식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고 전했다.
입장료 R석 7만 원, S석 5만 원
예매처: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문의)053-584-8719, 8720
